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2025년 4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울산 남구 스탬프 투어에 직접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경험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울산 남구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즐기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작지만 확실한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스탬프를 찍는 방법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온라인 방식은 ‘스탬프 투어’라는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로그인하고 각 인증 지점 반경 안에 들어가면 앱 내에 있는 스탬프 버튼을 눌러 인증하는 방식입니다.

인증 지점은 1코스, 2코스, 3코스로 나뉘며, 자세한 장소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직접 발로 걷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스탬프를 찍는 오프라인 방식을 택하여 여행처럼 즐기며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는 총 8곳의 인증 장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 비치된 주황색 박스 안의 도장을 스탬프북에 찍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되며, 이 8곳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완성한 후에는 장생포 고래 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장생포 관광안내소에 방문해 기념품으로 장생이 인형 키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장생이 키링은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며, 수량 소진 전까지 참여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어 도장을 모으는 내내 동기부여가 되었고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

스탬프북은 장생포 관광안내소, 웨일즈 판타지움, 장생포 옛 마을, 고래 박물관, 고래생태 체험관,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저는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가장 먼저 방문해 스탬프북을 수령했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의 스탬프는 1층 입구에 위치한 주황색 박스 안에 있었으며, 스탬프북의 해당 위치에 도장을 찍고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장생옛길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장생옛길이었습니다.

장생옛길은 모닝마트 옆 골목길로 들어가 새미골 공영주차장을 지나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초록색 오토바이 모형이 보이는데, 그 근처에 ‘구치도 상회’라는 이름의 테마거리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고, 그곳에 주황색 박스가 있어 도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검색 시에는 모닝마트 또는 새미골 공영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골목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끼며 천천히 걷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웰리 키즈랜드

그다음엔 웰리 키즈랜드를 찾았습니다.

이곳은 건물이 도로변에 바로 위치해 있고,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았으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 벽면에 주황색 박스가 잘 보이는 위치에 있어서 바로 도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다양한 놀이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고, 특히 인생 네 컷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방문한 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장생포 옛 마을

그다음 코스는 장생포 옛 마을이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3천 원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마을 전체가 정성스럽게 구성되어 있어 가격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스탬프는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는 사진관과 문방구 사이에 있는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미성도장’이라는 공간 안에 마련된 주황색 박스 안에서 도장을 찍을 수 있었으며,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마을을 산책하듯 둘러보며 다양한 전시와 공간을 즐겼습니다.

또한 장생포 옛 마을의 입장권을 제시하면 웨일즈 판타지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음 코스로 이어질 수 있어 효율적인 동선으로 추천드립니다.

웨일즈 판타지움

웨일즈 판타지움은 옛 마을과 가까워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역시 1층 입구에 주황색 박스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디지털과 판타지 요소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세 코스인 장생포 고래 박물관, 고래생태 체험관, 울산함을 소개합니다.

이 세 곳은 모두 인접해 있어 근처 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도보로 이동해 한꺼번에 둘러보는 것이 좋으며, 입장권은 한 번에 묶어서 구매할 수 있어 더 편리합니다.

입장료는 고래 박물관 2,000원, 고래생태 체험관 5,000원, 울산함 1,000원으로 모두 어른 기준입니다.

장생포 고래 박물관

고래 박물관의 스탬프는 1층 입구에, 울산함의 스탬프는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고래생태 체험관의 스탬프는 2층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으며, 각각의 공간에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전시가 준비되어 있어 단순히 스탬프만 찍고 나오기보다는 천천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울산함

고래생태체험관

특히 고래생태 체험관에서는 실제로 살아 있는 4마리의 고래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어 인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생포 관광안내소

모든 스탬프를 완성한 후에는 장생포 고래 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장생포 관광안내소’를 방문해, 스탬프북을 직원에게 보여주고 이름과 전화번호를 간단히 기입하면 귀여운 장생이 인형 키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4월 말쯤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50명 정도밖에 기념품을 받아 가지 않았다고 들었기 때문에, 아직도 참여만 하면 선착순 안에 들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점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이번 울산 남구 스탬프 투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걷고, 체험하고, 수집하는 재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었던 여행 같은 활동이었으며, 특히 가족과 연인, 친구들뿐만 아니라 혼자서도 천천히 즐기며 하루를 보내기에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탬프를 하나하나 모아가며 공간마다 느껴지는 감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되었고, 마지막에는 귀여운 기념품까지 받을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울산 남구의 숨겨진 명소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보고 싶으신 분들,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울산 남구 스탬프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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