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시선의 흔적 전시 슬도 아트

안녕하세요. 울산시청 블로그 기자단 정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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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슬도 아트에서 11월 02부터 12월 01일까지 이예린-시선의 흔적 전시회를 연다고 합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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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슬도 아트’는 울산 동구에서 문화 예술 관련 활동을 하는 곳으로, 일산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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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도’는 파도가 갯바위에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마치 거문고 같다고 해서 슬도라고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슬도 아트’는 아름다운 해안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 관광지로도 추천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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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작가는 울산대학교 서양화를 졸업하고, 장생포 문화창고, 신화인 예술촌에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시선의 흔적’에서는 현대사회를 살면서 번아웃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안식처를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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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곳은 단순히 화장실 이용목적, 젖은 옷차림으로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로지 관람객 중심으로 문화 예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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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면서 드는 생각이 신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알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있으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작품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열리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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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해설이 따로 없어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해설이 없으니까 혼자 상상하고 혼자 질문하다 보니 몰입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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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번아웃은 정신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소진된 상태를 말하잖아요. 작품에서 신체의 일부들이 분리되어 있어요. 사람은 눈이 밖으로 향해있어서 나 자신보다 타인을 더 잘 보잖아요. 눈을 분리시켜서 내 생각과 내 마음을 더 잘 돌보라는 뜻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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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른쪽 작품은 듣는 것, 들리는 것, 들은 것에 대한 피로감에서 분리시켜 자신을 잠시 휴식하라는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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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상태가 오면 사실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고, 목표도 사라지고, 사소한 일도 집중하기가 어렵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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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휴식을 엄연히 경계 짓고, 자신을 철저하게 분리해서 눈과 귀와 혀와 뇌 하나하나를 진정시키도록 만드는 그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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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보고,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번아웃을 생각하면서 바다를 보니까 바다는 참 경계를 아는 친구예요.

따로 벽을 치지 않아도, 선을 넘지 않는 우리 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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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복잡함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벗어날 수는 있어요. 멀리서 조용한 해변을 그저 바라만 보는 것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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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소리는 규칙적이라서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파도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맞춰 심호흡도 하고, 바다를 보면서 명상을 하다 보면 긴장과 불안이 조금 나아지더라구요.심리적 안정이 필요하신 분들은 슬도에 와서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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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슬도 아트에서는 6세에서 7세 대상으로 아이템 만들기 체험을 한다고 합니다.

기간은 안 나와 있었는데, 자세한 건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전화 052- 234-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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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주제의 전시라 그런지 더욱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작품을 감상하기에 조용해서 좋았고, 슬도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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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도 함께 주면 좋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고 있으니까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주제를 다룬 작품이 전시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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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슬도아트 #슬도아트전시 #슬도아트개인전 #울산동구갈만한곳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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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