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기자단] 송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청소년 감독들의 작품 보러오세요!"

글·사진: 블로그 기자단 이정선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이 자라나는 도시 송파!"

이번 겨울방학에

청소년 영화감독들의 작품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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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렸던 겨울방학도 어느새 막바지입니다. 날씨가 춥고 바깥 활동에 제약이 많은 겨울방학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실내체험학습이나 즐길거리를 찾게 되는데요. 송파구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흥미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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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3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인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이하 영화제)’가 바로 그것인데요. 이번 영화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에 출품된 우수 작품을 상영하는 자리로 송파구가 올해 처음 마련한 자리입니다. 상영 영화는 해외 장편 8편, 국내 단편 3편 등 총 11편으로 2월 23일까지 ▲송파글마루도서관 숲속극장 ▲송파어린이도서관 물동그라미극장 ▲송파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진행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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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는 특별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유난히 따뜻했던 주말 오후,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송파글마루도서관 지하 1층 숲속극장이 관객과 취재진, 관계자들로 활기에 넘치는 모습입니다. 지난 10월 열린 ‘2024 송파청소년영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오예슬로우' 영화를 감상하고 감독 및 배우와 만나는 관객 소통(GV)의 시간이 예정돼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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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에 앞서 2024년 송파 청소년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오예슬로우’ 제작에 참여한 잠신중학교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감독을 맡은 유아라 학생과 두 명의 주연 배우, 촬영감독과 지도교사 외에 단역으로 출연한 학생들까지 자리를 함께 해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를 빛내주었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인 영화 감상 시간. 진행자의 간단한 소개 멘트에 이어 극장에 불이 꺼지고 스크린에 영화가 돌아가기 시작하는데요.

영화상영이 끝난 후에는 약 30분 동안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감독과 두 명의 주연배우, 촬영감독과 조연출, 그리고 지도교사가 함께 나와 영화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영화를 제작하면서 느낀 보람과 어려움, 소소한 에피스드들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특별상영회를 끝내며 진행자는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도 송파구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면서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송파구가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우수작품(해외 8편, 국내 단편3)을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다음 순서로 ‘토비의 보물찾기’라는 제목의 극영화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2023년 독일에서 1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한 ‘토비의 보물찾기’는 주인공 '토비'가 할머니가 남겨놓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친구인 '마리나'와 함께 세계 곳곳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찾게 되는 내용으로 아름다운 자연이 곧 우리가 지켜야할 보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요.

지금까지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위해 마련한 송파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화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남은 겨울방학과 다가오는 봄방학 기간 동안 특별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고 있다면 영화 한 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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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표는 송파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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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블로그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송파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