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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정한윤

청양 여행 애국지사 한 훈 선생 사적지

청양 여행 중 애국지사 한태석, 한 훈 형제 사적지 이정표가 보여

발길을 옮겨 봅니다.

이정표 앞에는 흥산2리 경로당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이 마을에서 1889년 3월 27일 한 훈 선생이 태어났습니다.​

흥산2리 마을 주택의 담장에는 정겨운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가을 추수를 끝내고 소달구지 가득 수확물을 가득 담고

돌아가는 농부의 환한 미소와 들판을 가로진 학의 모습은

이 마을의 생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벽화는 태양이 떠오른 푸른 강산 위로

학을 타고 하늘을 날고 있는 소년 소녀의 모습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어 이 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마을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오면 솟을삼문의 사당이 한 채 보입니다.

대문 주위로 토석담이 둘려 있는 이곳은 율리사입니다.

율리사는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 시설이며

한 훈 선생 사적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한 훈 선생은 1906년 민종식 의병진에 가담하여 홍주성 공방전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친일 군수인 직산 군수를 사살하고 만주로 망명하였습니다.​

1913년에는 채기 중, 유창순 등과 같이 풍기에서 대한공복단을 조직하여

일본군을 습격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1919년에는 만주 길림성에서 김동순 등과 함께

조선독립군 정서에 가입하여 국내외로 군자금을 보급하는 활약을 하였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조선독립군 사령부라는 독립단의 조직을 준비하는 중,

사이토 마코토 총독 등 일본 고관들을 암살하기 위해 결사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그러나 거사 전 체포되어 1919년 6월 옥고를 치렀습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8년 건국 독립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이후 한 훈 선생의 높은 뜻을 기르고 계승하기 위해

청양군에서 1990년 선생의 출생지에 사당과 사적비를 건립하였습니다.​

겨우내 얼어있었던 눈이 이제는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역사의 시간 속이더라도 밝은 태양이 빛나는 시간은 옵니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우리의 선조들은 자신의 안위함보다는

나라를 위한 행동이 먼저였습니다.

독립투쟁의 그 헌신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그러한 결과로 우리는 광복을 맞이하였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대한민국은 그저 얻은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정신을

오늘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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