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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여름 휴가지 추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여름이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인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는 올해 여름 때문인지 여전히 늦은 여름 휴가를 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무더운 여름에서 가을까지 꾸준히 방문하기 좋은 사천시 여름 휴가지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18

바다와 산을 이어주는 국내 최초 케이블카인 사천 대표 관광지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2018년에 첫 개장을 한 해상 케이블카로 총 구간은 2.34km로 3개 정류장(대방, 초양, 각산)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다보니 사천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혀 있는 일반 캐빈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구분되어 있고, 비용은 상이합니다. 현재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함께 이용이 가능하도록 통합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을 하는 분들이라면 아쿠아리움도 함께 방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층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기념품샵, 수유실, 야외 라운지 등 편의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간단한 티켓 확인이 이루어진 뒤 케이블카에 탑승을 합니다.

매표마감 20분전에 뒤늦게 도착을 했던 터라 탑승 이용객이 적어서 기다림 없이 바로 탑승이 가능했습니다.

빨간색 케이블카는 일반캐빈, 파란색 케이블카는 크리스탈 캐빈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탈 때마다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 바로 확 트인 바다가 보이는 순간인데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케이블카 안에서 조금씩 보이는 바다의 풍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대방동과 모개섬을 이어주는 삼천포 대교를 지나 초량도까지 케이블카 창문너머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여유롭게 풍경을 구경하며 지나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는게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매력입니다.

마감 직전에 방문 했던터라 아쉽게도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관람은 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되시는분들은 아쿠아리움과 대관람차, 회전목마도 함께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816m 바다 구간을 최고 높이 74m에서 관람을 할 수 있다보니 아찔하면서도 바다의 청량함과 평소 제대로 보지 못했던 작은 섬들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노을맛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매주 금, 토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이 되기 때문에 바다와 섬, 그리고 노을까지 한번에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가르며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사천은 마치 미니어처로 만들어진 것 같아서 신기하면서도 귀엽기도 합니다^^

초양정류장에서 다시 대방정류장을 지나 각산으로 이동을 합니다.

매표소가 있는 대방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까지 편도로 약 5분정도 소요가 되다보니 짧은 시간이지만 바다를 지나 초록초록한 풍경들을 관람하며 바다와는 또 다른 청량함을 여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람이 무더위를 싹 식혀줍니다.

매번 올 때마다 마치 처음 온 것처럼 감탄과 새로움이 느껴지는 곳, 사계절 방문을해도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가족 또는 연인과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너무나 좋은 장소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경남 사천시 어시장길 64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사천바다케이블카에 이어서 사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인 용궁수산시장입니다.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삼천포항 바다를 볼 수 있는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으로 제철 해산물들을 가장 빨리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각 지역에서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 차가 끊임 없이 들어오지만 대형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항상 올 때마다 주차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2023년 경남 대표 관광시장으로 선정 되며 지속적인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린시절 옛 분위기를 지키면서도 현대화로 발전해가는 관광지라서 항상 방문할 때마다 만족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벽화는 삼천포의 특산물을 모티브로 별주부전의 스토리와 접목한 용왕과 용궁을 지키는 12지신(삼천포 특산물)을 캐릭터화 한 브랜드입니다.

평일/주말 구분없이 사람들이 복작복작한 장소지만 평일 마감 시간 쯤 방문을 하게되면 이렇게 한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 끝난 상가도 있지만, 평소보다 조금은 더 여유롭게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이기도 합니다^^

선어, 활어, 패류, 건어물을 비롯해 채소류와 간단히 한끼를 때울 수 있는 분식집도 있어서 맛있는 간식 한입씩 베어물며 한바퀴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어릴 때 호떡 하나 손에 쥐고 부모님 손을 잡고 돌아다닌 기억이 있네요^^

수산시장을 방문하게되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금액적인 문제인데요,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활어들은 정찰제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요즘은 전어가 금전어라고 불릴만큼 먹기 힘든데요, 전어만 먹기 아쉽다 싶을 때는 사장님들이 잘 어울리는 조합들을 추천해주십니다. 저처럼 해산물에 대해 잘 모르신다고 하시면 추천 받는것도 좋습니다^^

삼천포 용궁수산시장에서 구매한 해산물들은 맞은편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거나 꼼꼼하게 얼음 포장을 해주시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해도 싱싱한 횟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인심 좋은 용궁수산시장에서 가끔은 사장님들께서 서비스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시장 뒤편으로 바로 나가면 어선들도 볼 수 있는데요, 근처에 살고 있지만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광경이라 천천히 눈에 담았습니다.

맛있는 활어회를 구매를 한 뒤 떠나기 전, 곧 재개장할 용궁포차존도 한번 둘러봤습니다.

이전보다 더 깔끔해진 분위기로 09월 03일에 만나볼 수 있는 용궁포차존 입니다.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예전 포차존을 다시 추억할 수 있는 곳이라 너무 기대가 됩니다^^.

보기만해도 군침이 가득 고이는 광어와 전어를 포장해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실패가 없는 싱싱한 횟감을 맛볼 수 있는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바다와 섬, 그리고 산까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 뒤 용궁수산시장에서 시장의 정과 맛을 느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제9기 사천시 SNS 서포터즈 이보라]

※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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