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년의 전통을 지닌 오산장은 5일장을 병행하는 상설시장이다. 오산장날은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이며

오늘날에도 오산뿐 아니라 평택, 화성, 용인, 수원, 안성 등 인근지역 각처 뿐만아니라 최근에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중국 동포들 많이 찾아 오는 것이 오산장 상권의 특징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오산장은 1753년 이중환의 택리지에 처음으로 나타나고, 이후 1792년에 발간된 화성궐리사에 실린 지도에서도 오산장이 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1863년에 발간된 대동지지 그리고 1899년 발간된 수원군읍지에도 오산장이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 오산장은 1914년 일제강점기에 정식 시장으로 개설되었다. 이러한 역사성을 비추어 볼 때에 오산장은 26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면면히 이어져온 5일장을 병행하는 상설시장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전통시장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오산 재래시장은 2010년에 오산중앙전통시장으로 명칭 변경되었고, 오산중앙전통시장상인회는 또 다시 2013년 5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시장명칭을 오산오색시장으로 개명할 것을 최종적으로 결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오산장은 2013년 1월 시장경영원의 전통시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5일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오산장이 서면 오산과 인근지역에서 본인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와 나물을 팔러 오는 어르신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오산장의 정겨운 모습중의 하나이기도하다.

▶ 오산장날이면 오산전통시장인 오색시장과 오산장이 콜라보를 이루면서 장날 분위기를 더한층 끌어올리면서 시장을 보러온 손님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 경기도 남부 수도권 최대 오일장인 ‘오산장’을 재해석해 다섯 가지 맛있는 색을 입혀 만든 이색 시장인 오산의 ‘오색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주민들의 생필품을 책임져온 오산 대표 전통 시장으로 오색 오감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참기름집과 떡집이 모여 있는 노란색 미소거리, 다양한 식자재가 가득한 파란색 아름거리 등 5개의 테마 거리로 이루어진 시장으로, 특히 열정과 젊음을 상징하는 빨강 길에는 8~10월 사이, 매주 금·토요일 저녁 특별한 야시장인 ‘야맥길장’이 열린다. 먹거리에 특화된 거리는 기존의 시장 음식점과 다양한 글로벌 메뉴를 제공하는 야시장의 빨간 포장마차들이 더해져 식욕을 더욱 자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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