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게 없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영주365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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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옛 영주역을 중심으로 개설된 영주 골목시장, 선비골전통시장, 영주문화시장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공동브랜드로 만들었습니다. 영주365시장이 바로 그것인데요, 2016년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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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북이 36.5°에 위치해 있는 영주시의 지리적 특성과 1년 365일 고객과 함께 하는 건강한 시장이라는 의미로 영주365시장이라는 브랜드명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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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영주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선비골전통시장은 1955년 영동선 개통과 함께 영주문어 및 수산물 판매로 번성하였습니다.

2000년대에는 수산물과 함께 채소, 한우 등을 식재료를 취급하는 전문 도소매시장이 되었고, 2009년에는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파는 의미를 담아 선비골전통시장으로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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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영주 역사가 이전하자 골목시장이 형성되었고, 2006년 영주의 부엌으로 알려지며 전과 반찬집을 중심으로 소매시장으로 정착하면서 골목시장을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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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조성된 문화시장은 2009년 아름다운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 완료로 시장 활성화의 전환기를 맞으며 의류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며 2010년 문화시장을 등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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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위해 문화공간 조성, 관광상품 개발,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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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365시장 선비골전통시장에는 상인회 건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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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30분마다 500원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무료 개방하여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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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안쪽으로는 자유로는 통행을 위해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차량 통행제한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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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골목에는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날씨에 상관없이 장을 보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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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전문 도소매시장인 선비골전통시장과 전과 반찬집이 모여 있는 골목시장, 의류 중심의 문화시장까지 모여 있는 영주365시장에는 없는 게 없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각각의 시장인지 딱히 구분도 되지 않아서 이리저리 다니다 보면 다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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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둘러보다 보니 한쪽 벽면에 영주365시장 어린이 그림 그리기 수상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시장이 아니라 문화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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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들과 함께 노점도 길게 이어지는데요, 함께 상생하는 모습은 우리네 전통시장 그대로입니다. 전통시장의 정은 그대로지만 현대화된 편의 시설로 불편함은 감소한 영주365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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