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알리는 절기는 계속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무덥게 느끼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벌써 추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도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을 위해 먹거리를 구매했는데요.

그래도 추석에는 뭐니 뭐니 해도 선물이 생각나는 명절입니다.

추석 명절에 앞서 맛, 정성, 가격이 있는 식재료를 찾기 위해

토굴젓으로 유명한 홍성의 광천이라는 지역을 방문해 보았다.

갑자기 날씨가 어둑어둑해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홍성의 광천시장까지 가는 길에 내리는 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광천토굴새우젓이 유명한 곳이기에 이곳에서

광천역 앞까지 토굴새우젓을 판매하는 많은 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먹거리를 만나겠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장을 자주 방문하다 보면 마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전통시장까지 가는 길목에는 광천토굴새우젓 홍보전시관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전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전시관입니다.

광천에서 열리는 5일장은 4일과 9일이지만 상시로 운영되는 시장에서는

언제든지 전통시장의 젓갈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른 전통시장과 달리 이곳은 젓갈로 특화가 된 곳입니다.

생각 외로 젓갈을 명절선물로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충남 홍성군은 추석을 맞아 오는 9∼15일 광천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광천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점포 72개소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고 합니다.

환급 금액은 3만4000원∼6만7000원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

광천이라는 지역은 현재의 위치상으로는 서해와 상당한 거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광천역이 있는 광천읍이 예전부터 새우젓 등의 젓갈로 유명했던 이유는,

매립하기 전까지는 광천역의 바로 뒤쪽까지 바닷물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새우젓과 광천김 등은 다양한 먹거리 중에 발효음식으로

다른 음식의 맛을 배가 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광천토굴의 역할은 자연 해풍과 숙성기간 동안 일정한 온도와

85% 이상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토굴이라고 합니다.

국내산 수산물로 꽃게, 대하, 오징어, 새우젓, 젓갈, 김으로

국내산 수산물에만 해당하므로 영수증에 해당 품목의 품명, 원산지, 판매금액이

수입산과 따로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새우젓은 기온 14도, 습도 85%가 유지되어야 맛있게 발효되며

이보다 낮은 기온에서는 발효되지 않고, 높은 기온에서는 부패한다고 합니다.

초기 광천시장에서는 당시 활동했던 보부상을 통해

홍주, 결성, 청양, 보령, 대흥 등 오일장으로 퍼져나갔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등 내륙교통이 발달하여 신안과 목포에서 질 좋은 오젓과 육젓 등을

구입해 토굴에서 숙성시킨 것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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