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에 남을 낭만 가득했던 '2025 대덕 물빛축제 개막식'

추억에 남을 낭만 가득했던 '2025 대덕 물빛축제 개막식'

3월 28일부터 시작된 2025 대덕 물빛축제는 4월 5일 개막 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곳 벚꽃이 활짝 핀 대덕구 물빛축제를 찾은 시민에게는 내리는 비마저 낭만으로 받아들여서 더욱 추억에 남길 행사가 되고 있었습니다.

개막식 첫 공연에는 양치기 소년단을 시작으로 김뜻돌 스텔라장의 순으로 어깨를 들썩이는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틀간 이어진 공연은 작년에 이어 스탠딩존이 예약 운영되었는데, 비가 내리는 중에도 좋아하는 뮤지션 앞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마음껏 몸을 흔들며 대적 물빛축제의 낭만과 함께 흥겨워하는 모습으로 즐기는 시민의 모습은 우산 쓰고 돗자리에 앉은 관중의 어깨마저 들썩이게 했습니다.

벚꽃이 활짝 핀 스탠딩존 입장 대기 공간은 좋아하는 가수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득 찬 시민이 사회자의 안내 방송에 따라 미리 예약한 팬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팬이 가수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스탠딩존은 안전을 고려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해 운영되었습니다. 가수의 노래가 빨라지며 점점 강렬해지면서 화려한 전기기타 소리와 드럼 소리에 맞춰 저절로 들썩이던 어깨가 발을 움직이게 하고, 이어서 온몸을 흔들며 뛰어다니게 하는 신나는 시간이었답니다.

"소리 질러!!" 라이브 공연장에 가면 항상 가수와 사회자가 외치는 멘트입니다. 이에 따라 공연장은 점점 고조되면서 뮤직 페스티벌을 더욱 신나게 하고 또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흠뻑 젖어서 잠시 정비하고 있는데, 대덕구 팝업 스토어에는 긴 줄이 늘어서서 인생네컷 사진과 함께 대덕구의 각종 SNS 인증과 함께 뽑기를 하였는데, "1등~ 축하합니다!!" 소리와 함께 손에 선물을 들고 기뻐하는 시민을 보며 함께 즐거움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팝업스토어 안에 뽑기 판과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날은 오후 6시 전에 모든 선물이 소진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뽑기에서 덕구 고리 인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뮤직 페스티벌 공연의 잠시 쉬는 시간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나요? 뜨거운 햇빛과 우천 시를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 천막 안에는 먹거리를 즐기는 시민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오후 6시가 되면서 수많은 차량이 이곳 대덕 물빛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하나둘씩 루미페스타 예쁜 조명의 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올해에는 조명이 세련되기도 했지만 절제되면서도 혼잡하지 않은 사진 찍기 좋은 적절한 배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올해에도 대청문화전시관에는 고래 바람 전시와 고래 그림 전시가 있었습니다. 고래 그림 전시장에는 유·초등 어린이부터 성인 60세 이상까지 참여한 전시회는 고래를 주제로 각자의 개성과 색채를 하나하나 모아서 조합한 형태로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해 멋진 예술 작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