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언하공단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성한

영천 가볼만한곳 우로지 자연숲은

지역민들의 산책 명소일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맥문동 명소로 사진작가 및 외부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주말 오전에 방문했는데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면서

산책을 즐기는 지역주민들이 많았습니다.

9월 중순 이후 방문이라 맥문동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롱한 보랏빛은 아니지만 색이 바랜 맥문동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 듯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한 낮에는 기온이 높았지만

메타세콰이어 숲길을 걸으니 그늘이 있어서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었고

초록색 나무 가득한 싱그러운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영천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콰이어길 중간에

화장실도 위치하고 있어서 산책하다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산책하다 보니 맨발로 걸으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지난 7월 초에 메타세콰이어길의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사보충 둥 맨발길을 재정비했다고 해요.

요즘 맨발걷기가 유행인데

우로지 자연숲 마사길은 우로지 황톳길과 연결되어 있어서

맨발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다양한 길을 선택해서 걸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콰이어길은 영천 맥문동 명소로도 유명한데

백합과의 맥문동은 보통 7~8월에 연보라색 꽃이 피며,

진녹색의 아치형으로 늘어지는 잎과 더불어 관상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지금은 거의 맥문동이 지고 있어서

색이 많이 옅어지거나 꽃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에도 설명이 붙어있었는데요.

5월에 노란 꽃이 피며,

열매는 9월에 익고 가을에 적갈색 단풍이

작은 가지와 더불어 떨어진다고 해요.

QR코드를 찍어 스마트폰으로 확인해보니

메타세콰이어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설명을 읽을 수 있었어요.

다목적용 CCTV도 작동중이라

안심하고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길이 약 560m의 우로지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었는데

반대쪽 끝부분에는 흙먼지털이기와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도 있어서

산책 전·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맨발걷기를 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신발을 벗어놓을 수 있는 신발장과 마사토길 세족장도 설치되어 있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천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콰이어길은 반려동물 출입금지 구간인데

신발장 옆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장미터널 산책길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우로지 자연숲은 언하공단 주변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으로 은목서, 동백나무, 대왕참나무, 이팝나무 등 13종 1,300주와

영산홍, 산철쭉, 황금사철나무, 홍가시나무 등 11종 125,000주가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효과도 읽어보며

우로지 자연숲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네요.

맨발걷기를 하시는 분도 있고 그냥 신발 신고 산책을 즐기는 분도 있지만

혼자 산책하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고

풍경이 아름다워 함께 온 분들과

인생샷 찍기에도 좋은 우로지 자연숲입니다^^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콰이어길 근처에

망정2 공영주차장도 있으니

편리하게 주차를 하고 방문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영천 가볼만한 곳입니다!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콰이어길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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