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김미순


경남 꽃무릇 명소하면 함양 상림공원, 하동송림공원, 마산 산호공원, 사천 수양공원, 고성 남산공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2024년 9월 20일 비 오는 금요일에 하동송림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창원에서 출발할 때는 흐리기만 했는데, 하동에 도착할 즈음 비가 쏟아져서 빗속에 송림공원을 탐방하면서 꽃무릇을 촬영했습니다. 지금은 활짝 피어서 더 아름다울 경남 꽃무릇 명소 하동송림공원 소개해 드릴게요~

하동송림공원은 조선 영조 21년(1745년) 당시 도호부사 전천상이 광양만의 해풍과 섬진강의 모래바람을 막아 하동읍(당시 청하읍)을 보호할 목적으로 조성한 것입니다. 조성 당시 1,5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었으나, 현재에는 후계목을 포함하여 900여 그루가 있습니다. 260여 년의 세월을 견뎌온 노송과 맑은 섬진강 물, 드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키며, 시인 묵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그래서인지 하동을 백사청송, 백사청죽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하동송림은 과거부터 아낙네들의 화전놀이의 장소였고, 송림 앞 백사장은 바닷물이 들어와 내륙 해수욕장의 역할까지도 하고 있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자연학습장과 휴양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날이면 백사장에서 하동군민의 소망을 담은 달집을 태우며, 이웃 전라도민과 화합의 장이 됩니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섬진강 트레킹 코스가 입구에 안내되어 있습니다.

하동송림공원은 비가 와도 걷기 좋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운동기구들이 있어서 섬진강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곳에 앉아서 사진을 남기기 좋고, 섬진강을 바라보면서 물멍하기도 좋습니다.

하동송림공원의 소나무는 300년 가까운 세월을 말해주듯 운치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맨발걷기도 가능합니다.

맨발걷기 후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입니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풍경이 멋집니다.

산책로를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나오고, 화장실 뒤쪽부터 꽃무릇 단지가 펼쳐집니다.

내리는 빗속에서도 빨간 꽃무릇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합니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꽃무릇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가 방문한 20일에는 30~40% 정도 개화가 되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직 피지 않은 몽우리들이 많았습니다.

비 오는 날 소나무와 꽃무릇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화창한 날과는 또 다른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10월 초순까지 하동송림공원 꽃무릇은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소나무와 붉은 꽃무릇이 피어있는 풍경 속으로 걸어가면 한폭의 수채화가 완성됩니다.

비가 와서 섬진강을 바라보는 꽃무릇 사진은 생각보다 예쁘게 찍지 못했습니다.

하동송림공원 안쪽에는 바닥분수가 있어서 여름철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하동 물놀이 장소입니다.

하동송림공원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송림으로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경남 관광지입니다. 9월 말에서 10월 초에는 경남 꽃무릇 명소로 출사객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경남 하동 가족 여행지,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려봅니다.

하동송림공원

✅ 주소: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40-5

⏰️이용 시간: 상시 개방

📍주차: 전용 주차장 있음(무료)

📞문의전화: 055-880-2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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