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천저수지의 가을 풍경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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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이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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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는 잘 알려진 낚시터가 몇 군데 있습니다.

계절 따라 달라지는 낚시터의 풍경이 아름다워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진 곳도 있고요.

바쁜 일상을 벗어나 조용히 명상을 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는 취미로 낚시는 더없이 좋은 취미라고 할 수 있지요.

이제 가을입니다.

뜨겁던 날들도 사라지고 풍광 좋은 저수지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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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매송면에 위치한 어천저수지를 가다 보면 어천역을 지나게 됩니다.

매송면 동부의 어천리 안내판이 보이고 농사를 짓는 논과 밭을 지나게 되는데요.

옛 고향과도 같은 시골스러움과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도심을 벗어났다는 기분과 함께 저절로 편안함이 생겨나는군요.

저수지 앞에 서니 온통 평온합니다.

각자 낚시에 몰두하고 있는 강태공들이 군데군데 보이고요.

지나다가 저수지 풍경을 보고 들른 듯한 여행자들도 몇몇 보입니다.

가을이 되어 하늘은 높고 푸른데 저수지를 둘러싼 풍경이 너무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한가한 느낌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북적이거나 오가는 이들이 많은 도심도 아니어서 한가롭게 저수지 둘레를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한 바퀴 빙 돌아도 좋고, 낚시에 푹 빠진 강태공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나름대로 좋습니다.

길가에서 저수지 쪽으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노지 좌대에 앉아서 월척을 기다리는 강태공의 모습을 보니 낚시보다는 고요한 시간을 누리는 모습만으로도 부러워집니다.

몇 개의 낚싯대를 드리우고 가끔씩 벌떡 일어나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모습은 구경하는 사람도 즐거워집니다.

수상 좌대에 앉아 저수지 위에 홀로 떠 있는 듯 자리 잡고 있는 시간도 혼자만의 짜릿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입질을 기다리며 저수지를 향한 물멍도 행복한 시간이 아닐지요.

좌대에는 낚시를 위한 시설들이 나름대로 고루 갖추어져 있는 듯합니다.

잔교에 드문드문 앉아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월척을 기대하며 가끔씩 저수지를 향한 낚싯줄을 당기면서 홀로 즐기는 낚시의 맛을 만끽하고 있는 중인 듯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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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위로 세워진 다리 하나는 어천저수지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KTX 고속철도가 저수지 중간을 가로지릅니다.

고속철이 지나가는 아래로 수상 낚시터가 있어서 다리가 만들어주는 그늘 아래 사람들이 앉아있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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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를 둘러싼 주변 산들은 가을을 맞이하는 중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푸르네요.

숲속 공기가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도 상쾌하고, 저수지 건너편의 산이 물속으로 반영을 이루어 푸른 하늘이 저수지에 담겼습니다.

어천저수지 도로 건너편으로는 관리사무실과 매점과 휴게실이 있습니다.

강태공들에게 필요한 일들이 처리되고 필요한 물품들도 제공되는 듯합니다.

그 옆으로 식당이 보이는데요.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아 치킨이나 중국음식점을 이용한 배달음식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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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리사무소 옆으로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매송오토캠핑장인데요.

데크와 화장실, 개수장, 샤워장, 자연 속의 벤치들, 하프돔 등 시설이 잘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어천저수지 낚시와 함께 가족이나 지인들과 이용하면서 하루쯤 즐겨도 좋을 듯합니다.

어천저수지는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한데요.

근처에 수인분당선인 어천역이 있고, 어천과 51사단 군부대 사이의 어천저수지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시골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서 자연을 느끼는 시간도 좋겠죠.

산과 들이 함께 하는 어천저수지는 편안한 자연환경에서 신선한 공기와 여유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낚시라는 취미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 빠져드는 시간도 될 수 있고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의 시간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을 맞아 도심에서 멀지 않은 어천저수지에서 계절을 누려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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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홍보단

이 현 숙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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