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즐기는 스테이지 온 스크린!
늦여름 밤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생활!
'달빛 스크린으로 들어오다'라는 주제로
야외 대형스크린을 통해서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2014. 9. 4.(수) 시작해서
7일(토)요일까지 진행합니다.
행사하는 첫날 방문해서 분위기와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달빛 스크린으로 들어오다
스테이지 온 스크린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 도착하면
가운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무료 관람으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상영 일정은
9.4.(수)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
9.5.(목) 들리브의 발레 <코펠리아>
9.6.(금)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9.7.(토) 르베이의 뮤지컬 <엘리자벳>
9.8.(일) 우천으로 인한 취소 프로그램 순연
상영시간은 저녁 7:30분입니다.
스테이지 온 스크린에서는
영상관람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팝콘을 무료 나눠주고 있고,
종이 의자와 돗자리도 무료대여하고 있습니다.
관람이 끝나면 다음 사람을 위해서
반납해야 합니다.
수량이 많지 않아서 선착순으로
대여하고 조기 소진될 수 있습니다.
상영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돗자리와 종이 의자를 대여할 수 있었고,
팝콘도 1인당 한 봉 받았습니다.
9.4(수) 상영하는 오페라 <팔리아치>
종료 예정시간은 오후 8시 54분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상영합니다.
처음 보는 종이 의자는 신기했습니다.
펼치면 앉을 수 있는 의자로 변신합니다.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사람들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야외에 앉아있는 이 순간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무더위가 조금씩 물러가고,
앉아있으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와 참 좋았습니다.
답답한 실내가 아닌 탁 트인
야외라서 자유로웠고,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앉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약간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담요 하나 챙기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상영 시작 하기 전 '스테이지 온 스크린'
일정에 대해서 한 번 더 나왔습니다.
모든 영상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되며,
공연 해설지는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간략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미리 알고 나면
영상에 더 집중할 수 있고,
감상도 한층 더 재미있어집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현장 배치도는 맨 앞줄이 잔디존이고
뒤에는 캠핑 의자가 있는 캠핑존이 있는데
바닥에 앉는 것이 힘드신 분은
캠핑 의자가 있는 캠핑존 추천합니다.
상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비극적 내용입니다.
1870년대 성모승천축제(8월 15일)때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극의 줄거리는 유랑극단을 이끄는
카니오의 아내이자 배우인 넷다가
실비오와 눈이 맞자, 격분한 카니오가
공연이 상연되는 무대에서 관객이 보는 가운데
아내와 그 애인(실비오)을 죽인다는 비극입니다.
여기서 주인공 중에 한 명인 실비오 역은
우리나라 바리톤 김한결 님이 맡았습니다.
상영이 끝나면 무대인사 하는
영상까지 볼 수 있습니다.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게 감상했습니다.
마지막에 의자와 돗자리 반납할 때
예쁘게 접어서 반납했더니
옆에 지나가던 시민분이
'깔끔하게 접은 사람 처음 본다고' 하셨어요.
다음 사람을 위해서 잘 쓰고
최대한 깔끔하게 반납했습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야외에서 공연을 보니 더욱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남은 공연도 시간을 맞춰
꼭 한 번 관람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야외공연장>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강동철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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