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박현숙입니다.

수줍은 봄꽃들이 하나둘 피어나고

연둣빛 나뭇잎들이 차올라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봄으로 가득한 4월입니다!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 많아

산책하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어요.

저수지를 돌며 산책할 수 있는

나불지와 신지가 있고 2022년 말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산책로입니다.

신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련된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인근 주거지역으로

유입·확산되지 않도록 조성한 도시숲이에요.

산림청 국비지원을 받아

조성된 숲이라고 해요.

이곳 미세먼지차단숲에 식재된 수종은

소나무, 측백나무, 에메랄드그린 등

오랜 시간 잎을 가지고 수고가 높은

상록성 교목과 수관 밀도가 높고

가지, 잎이 밀생한 품종으로 구성되었어요.

수명이 40년 된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고 합니다.

봄이면 황사와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쓰거나

창문을 열어둘 때도 신경을 쓰게 되죠.

나무 심기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보니

도시숲이 필요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며

숲 내부의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로

미세먼지를 신속히 침강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해요.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도에서

7도 정도 감소하는 기후완화효과

자동차 소음 등을

감소하는 소음감소효과,

연간 느티나무 한 그루는

성인 7명의 연간 필요한 산소량을

방출하는 대기정화효과,

휴식공간 제공과 심리적인 안정효과

도시숲의 순기능은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답니다.

혁신도시 서한이다음 1차 옆

경관녹지 부분에 마련된

미세먼지차단숲을 걸어봅니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보다

키 큰 나무들 사이를 걸으니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끼며

상쾌한 공기 속을 걸으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도심임에도 멀리 소풍 나온 듯

멋진 초록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아래 벤치가

놓여있어서 자연을 보며 휴식을 취해봅니다.

미세먼지차단숲을 걷다 보면

봄을 느낄 수 있는

분홍, 노란 꽃들도 피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공원이 길게 이어져 있어서

고요하게 산책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좋습니다.

미세먼지차단숲으로 가는 도로변에는

이팝나무가 줄지어 심겨있습니다.

오랜 세월로 수령 높은 이팝나무는 아니지만

고요한 혁신도시를 환하게 해주는 이팝나무가

세월이 흐르면서 좀 더 풍성해진 모습이에요.

이제 개화가 시작되었나 했더니

비 온 뒤보니 어느새 만개에 가깝게

흰 눈이 흰밥이 쌓인 듯

새하얗게 변하고 있어요.

봄을 만끽하며 걷기 좋은

미세먼지차단숲과

혁신도시의 봄을 알리는

이팝나무거리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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