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이수이입니다.

따듯한 봄,

하얀 벚꽃이 봄바람에 살랑살랑 춤을 춥니다.

초례봉 남서쪽 산자락에 있는

신지, 나불지, 신서지, 동곡지 등의

크고 작은 저수지 중 신지가

가장 큰 규모의 저수지입니다.

물 위에 오리떼들이 노닐고 있는

신지는 못 너머로 아파트 군락이 늘어서 보이고

데칼코마니 같은 반영이 물 위에도 섰습니다.

동구 혁신도시 내 각산동

「혁신도시 서한 이다음 2차 아파트」

서편으로 신지 둑으로 오르면

풍경뷰가 아주 멋들어집니다.

30여 분이면 가볍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곳으로

평평한 평지 길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

제법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신지못에 놓인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그마한 목교도 놓여 있습니다.

목교는 저수지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보니

얕은 물가에 새까만 올챙이 때들이 가득합니다.

주변엔 텃밭을 비롯해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경지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할 자연관찰 거리가 될 것입니다.

신지 못에는 전망대 같은

쉼터가 반대편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데크길을 지나면 언덕에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섰고,

흔들 그네도 놓여 있어

물멍을 즐겨도 좋겠다 싶습니다.

정자에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수다도 떨며 가볍게 커피 한 잔 나눠 마실만한

간단한 피크닉을 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핑크꽃을 가득 단 말 조형물도

언덕에 서서 포토존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여름이 되어 주변에 수국이며

예쁜 꽃들이 더 많이 피어나면

말 조형물도 아마

제 몫을 충분히 하지 않을까 합니다.

둑을 지나면서 벚꽃 사이로

전망데크가 놓여 있어

시원하고 탁 트인 저수지 뷰가 멋집니다.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구혁신도시의 저수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경관이 좋은 신지못인 만큼

주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는 변신은 계속됩니다.

미세먼지 차단숲인 신지에코아일랜드는

크고 작은 공장들이 밀집해있는 혁신도시의

미세먼지가 인근 주거지역으로

유입, 확산되는 것을 방지, 완화시킬

목적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인

신지못에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면서

포토존 조성과 관목 식재 등을 통해

신지못을 힐링 공원으로 조성하는 중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는

주변 환경을 크게 해치지 않고

최대한 인근 주민들을 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생태환경을 보존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끊임없이 변신 중입니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자연생태공원으로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저수지가 정말 시원시원하고 멋집니다.

산책 한 바퀴에 속이 뻥 뚫립니다.

자연과 도시 둘을 한꺼번에 담은 저수지,

대구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가 지나는 길이었나 봅니다.

우연찮게 데크에 서서

비행기를 잡아보는 재미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집 가까이의 멋들어진 산책길,

신지에코아일랜드는 우리 동네의 선물 같은 곳입니다.

신지에코아일랜드

📍 대구광역시 동구 각산동 826

대구 1호선 반야월역에서 '동구4'번 버스 탑승 후

'혁신도시입구2' 정류장에서 하차

(약 11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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