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김희열입니다.

지방 소멸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생 수가 줄어들어 폐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모교가 사라진다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의성에서는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학교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성 작은학교 살리기 설명회에 다녀오면서 존폐 위기에 놓인 의성의 학교들을 살리기 위해 의성군, 교육지원청, 행복의성지원센터 등이 힘을 합치고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요!

의성의 작은학교 중 한 곳인 단밀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함께하는 <단밀아 너를 응원해> 프로그램이 열려서 다녀왔습니다.

직장을 찾아서, 높은 학구열 등으로 지방보다는 대도시로 떠나는 인구가 늘고, 출산율 저하로 지방의 학교들은 학생 수가 점점 줄고 폐교의 위기에 처한 곳 들도 많은데요~!

누군가에게 추억이 있는 학교가 학생 수의 감소로 없어진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인 것 같습니다. 각 지역에서는 이런 학교들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시행하고 있고 의성군도 작은 학교 살리기를 통해 특화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작은학교가 큰 인재를 키운다.’ ‘단밀 초등학교가 답이다’ 아이들의 꿈이 커가는 의성 단밀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명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이 일당백 이상으로 소중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학부모님들이 먼저 인사를 해주셨답니다.

첫 번째 순서로 오늘의 주인공인 단밀마을학교 1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레드카펫을 밟고 등장하고 있는데요! 미래의 인재가 될 학생들이 너무나 멋집니다. ^^

의성 단밀마을학교플래너 겸 학부모님이 의성 작은학교인 단밀초등학교의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해 주었답니다. ^^

이날 행사는 단밀초등학교, 단밀마을학교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요! 의성 단밀마을학교 학부모, 졸업생, 의성청년협의체, 단밀중학교총동창회에서도 방문해서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의성 작은학교 중 한 곳인 단밀 초등학교에서는 리코더, 축구, 영어놀이, 피아노, AI 교육, 방송댄스, 코딩 등 다양한 방과 후 학교와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고, 학생 수준에 맞춰 개별화 맞춤 교육으로 부족함 없이 배울 수 있답니다. 우와~~^^

또, 의성 단밀초등학교는 교육비 부담도 없는데요!

각종 수업 준비물, 체험학습, 방과 후 학교, 돌봄교실 등 교육 관련 비용은 전액 지원해 주고, 입학과 전학 시 장학금 및 입학 축하 선물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의성군 청년협의체와 졸업생들도 의성 단밀초등학교 학생들의 위해 든든히 지원해 주신다고 하고, 학부모들도 졸업 후에도 학생들에게 관심을 둘 정도로 정이 넘치는 학교인데요. 작은 학교이지만 큰 학교보다 더 큰 시너지가 있는 것 같았어요.

두 번째 순서인 희망트리 만들기를 했는데요, 재학생, 학부모, 졸업생들이 단밀초등학교를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하나씩 써나갔답니다. 저도 단밀초등학교의 발전을 응원하며 메시지를 적어보았어요.

의성 작은학교 단밀초등학교 학생들과 참여한 분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와 다과도 준비되었는데요,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료도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 교장선생님과 청년협의체 등 참석하신 분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런 학교라면 아이들을 믿고 다니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답니다. ^^

의성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 <단밀아 너를 응원해> 행사는 팜캠프 잇다 밀밭에서 열렸는데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곳이었답니다. 맑은 하늘과 노랗게 익어가는 밀이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의성 작은학교 단밀초등학교, 단밀마을학교의 <단밀아 너를 응원해> 행사 속에는 멋진 문구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을 위해 준비된 다과 상자 속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너희를 응원할게’, 음료를 마시는 종이컵 속에는 ‘언제나처럼 마음 먹은 대로 잘될 거예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서 이곳에서 희망이 활짝 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단밀마을학교 1기 졸업생도 이날 참여했는데요, 재학생과 함께 모이고 참여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답니다. 참여한 모두 희망의 메시지를 트리 속에 적어서 달았습니다.

행사장 주변 마을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하루였어요.

사진 이장임 플래너 제공

사진 이장임 플래너 제공

1부 행사가 끝나고 밤이 어두워 질 때쯤 2부 행사인 포트락파티, 차회, 불멍을 했는데요! 토종우리밀이 자라는 밀밭에서 수확한 밀과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체험도 하고, 풍경 좋은 곳에서 포트락 파티도 했답니다.

의성 작은학교 희망 프로젝트 <단밀아 너를 응원해>를 함께 하며 ‘작은학교가 큰 인재를 키운다, 작은학교가 답이다’.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산다’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 하루였습니다.

작은학교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무럭무럭 키워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응원해 봅니다. 단밀초등학교를 포함해 의성 작은학교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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