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맛집]능이 향이 솔솔 "도연이네" 능이소육개장 - 김경자 기자

계속되는 더위에 시원한 냉면, 콩국수를 찾다가 가끔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보신해야겠다 싶어 "도연이네"에 다녀왔습니다.

도연이네는 아침식사를 하시고 일가시는 분들이 많아 오전 5시30분부터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도연이네 차림표입니다.

도연이네 탕종류에는 능이버섯을 사용해서 능이소육개장이라고 간판이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능이소육개장과 능이소내장탕을 주문하였어요.

버섯 중에 제일이 능이버섯이라고 하던데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매장 내부는 모두 입식으로 넓은 편이고 깔끔하네요.

기본 반찬으로 고추지, 배추김치, 무우김치, 마늘종 장아찌가 나오네요.

능이소내장탕은 능이버섯, 제가 좋아하는 토란대, 파와 무우가 많이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하고 신라면 정도로 매운맛이고 능이 향이 솔솔 나는 게 맛있다고 하네요.

먹다가 밥을 넣어 먹으니 한 그릇 뚝딱!!!

능이소육개장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보기엔 빨갛고 매울 거 같지만 거의 매운 맛이 나지 않아 어르신,아이도 먹기 좋을 거 같았어요.

역시 토란대와 파 무우가 많이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하고 간도 짜지 않아 능이 향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토란대, 파, 무우 모두 푹익혀져서 씹는 식감이 부드럽고 그래서인지 국물도 찐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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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이열치열하며 먹기 좋은 곳 "도연이네"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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