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창원 멜론 수확 한창~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좋은 과일로 날로 인기 끌어

추석을 앞두고 수확이 한창인 창원 멜론

매미 소리 멎은 지가 한참이 되었으나 아직도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행정기관에서는 폭염경보까지 내리고 더위를 피해 한낮에 일하는 것을 피해달라는 마을마다 확성기 안내 방송이 매시간마다 이어지고 있는데요. 해마다 이때쯤이면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곳 중의 한 곳인 창원시 대산면 멜론 수확 현장 몇 곳을 다녀왔습니다.

창원시 대산면의 한 멜론 농가에서 수확한 멜론을 선별한 뒤 포장지에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창원 멜론 수확 농가를 방문하는 날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멜론 수확이 한창이었고, 수확한 멜론은 선별을 거친 뒤 선물용 포장 박스에 멜론을 넣는 작업을 하느라 정말 바쁘게 움직이시더군요.

창원 멜론을 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

멜론을 사 가기 위해 몇몇 분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그중 한 분은 며칠 전 멜론 사서 먹어보고 너무 맛이 좋아 다시 멜론을 사러 왔다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창원 멜론 판매용 박스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창원 멜론

우리 창원 멜론은 지난 2010년부터 대산면 우암리 일원에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에 멜론 단지를 조성한 뒤 2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 지원해 처음으로 멜론을 재배하기 시작한 후 2011년과 2012년 농촌진흥청 국립 원예 특작 과학원에서 열린 ‘전국 탑과채 품질 평가회’에서 창원 멜론이 과실의 상태와 당도 면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할 정도로 멜론 재배 기술이 아주 뛰어나다고 하더군요.^^

수확한 창원 멜론

지금 수확 중인 창원 멜론은 지난 6월 중순에 정식하여 추석 전후로 수확하는 가을 작형으로 창원시 대산면 우암리와 제동리 일원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수박을 재배해온 농민들이 이제는 서서히 창원 멜론 재배로 재배 주 종목이 옮겨가고 있는 중으로 향후 창원 멜론의 재배 면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것으로 대산면 멜론 재배 농민들은 예상하고 있더라고요.

추석 선물용으로 판매하기 위해 포장을 마친 창원 멜론

현재 수확 중인 창원 멜론은 수확 후 2〜3일 지나면 당도가 17브릭스 이상으로 13~15브릭스인 일반 멜론보다 당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창원 멜론을 한 번이라도 먹어본 사람은 대체로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 입안에서 살살 녹는 창원 멜론 맛에 푹 빠지게 되어 꼭 다시 찾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