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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임중빈

자연이 만들어 준 물놀이장!? 까치내 계곡 무료 물놀이장!

칠갑산 주변은 청양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명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저도 이제는 두 달에 한번 정도는 명소를 찾아오기 때문에 자동차로 지나오는 길들이 꽤 익숙하게 느껴지는데요. 청양군에서 부여군 같은 외곽으로, 또는 그 반대로 청양군을 진입하는 루트에는 항상 '까치내계곡' 혹은 '작천계곡'이라는 곳을 지나치게 됩니다.

올 여름 무더위가 빠르게 찾아오고, 또 절기 처서가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무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항상 이곳을 지나갈 때면 많은 분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계셨는데요. 항상 궁금해하던 차에 이번에 계곡 밑으로 내려가 보니, 자연이 만들어준 걸작과도 같은 물놀이장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실은, 계곡에 무분별하게 물놀이를 하면 환경오염 등이 걱정됐는데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 청양군청에서 이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 현수막을 부착해두어서 사실상 공공 성격의 물놀이장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까치내계곡 주변으로는 작천리의 예쁜 마을인 '까치내 전원마을'이 계곡을 끼고 있는데요. 마을 풍경도 꽤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충청웃다리농악표지석'이라는 비석을 하나 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충청웃다리농악'이라는 사물놀이의 발상지가 청양군이라고 합니다. 아마 그 농악 놀이가 행하여 진 주무대가 까치내 계곡을 건널 수 있는 옛 돌다리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한 여름의 마을 풍경, 그리고 파란 하늘과 예쁜 뭉게구름,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있자니 무더위가 날아가는 것만 같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동심을 따라 잠시 신발을 벗고 발을 담궈보고 왔는데요. 아니, 이렇게 자연친화적인 무료 물놀이장이 있다니! 그동나 차창 밖으로만 보이던 계곡을 원 없이 느껴보았습니다.

장마철에는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이용이 어렵겠지만, 장마 전후인 약 7월 초, 8월 중하순에는 이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마을 안길을 따라 환경훼손을 하지 않는 선에서 주차가 가능해보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신 가족들은 쓰레기 하나 버리지 않고 자연보호의 소중함을 몸소 교육하고 계시더라고요.

계곡이 경사가 거의 없고 물살도 완만하여 물놀이 즐기기에 딱 좋은 까치내 계곡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여름철에는 반나절 정도 재밌는 물놀이도 즐기시고, 남은 반나절 정도는 칠갑산 주변에 있는 청양군 여행 명소를 두루 둘러보셔서 환벽한 여름휴가를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마 이번 여름 무더위가 9월 초까지는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전에 한번 물놀이를 하러 놀러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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