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4년도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바쁘게 지내고 계실 텐데요.

12월엔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집안에서 따뜻하게 전기장판 틀고, ☕핫초코를 홀짝이며 책을 읽는 것도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죠!

오늘은 12월에 울산 구·군별 도서관에서 읽기 좋은 도서를 추천드릴게요!

12월 울산 구·군별

📕 도서관 도서 추천 📕

울산도서관

고요의 바다에서

*이미지 출처 : 열린책들

◾ 추천대상 : 성인

◾ 저자 : 에밀리 세인트존 멘델 (글), 강동혁 옮김

◾ 출판사 : 열린책들

독특한 서정성과 세상을 향한 고요한 애정이 빛나는 이 책은 20세기부터 25세기까지 5백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을 섬세하게 엮어 낸 작품입니다.

우리에게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종말에 가까운 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갈 것인지를 차분하게, 또 묵직하게 묻습니다.

울산중구도서관

산타 할아버지, 우리 집에 오지 마세요

*이미지 출처 : 걸음동무

◾ 추천대상 : 유아

◾ 저자 : 한유진 (글), 젤리이모 (그림)

◾ 출판사 : 걸음동무

산타 할아버지를 무서워하는 미소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미소는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산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씁니다.

우리 집에 오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편지 속에는 자신을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데요.

누구나 자신을 좋아할 거로 생각했던 산타 할아버지는 미소의 편지를 받고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과연 미소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요?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

유튜버 전쟁

*이미지 출처 : 라임

◾ 추천대상 : 청소년

◾ 저자 : 아르튀르 테노르

◾ 출판사 : 라임

30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며 돈과 명예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뷰티 유튜버 에이미.

에이미를 동경하는 같은 반 소년 티투앙은 친구 아널드와 함께 환경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는데요.

그런데 어느 날, 돼지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유튜브 채널 〈#머저리들에게_질렸다〉가 나타나 대기업에게 돈을 받고 유해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에이미를 공개 저격합니다. 과연 에이미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울산동부도서관

함박눈 케이크

*이미지 출처 : 다림

◾ 추천대상 : 유아

◾ 저자 : 황지영 (글), 김고둥 (그림)

◾ 출판사 : 다림

이 책은 생일 케이크에 담긴 소중한 순간을 눈사람 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답게 풀어냈습니다.

초를 불고 싶다는 동생 눈사람의 말에 누나 눈사람은 깨끗하고 하얀 눈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 주고 싶은 누나 눈사람의 모습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동생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는 우리의 어린 누나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울산 북구 구립도서관

콩이네 유치원 텃밭

*이미지 출처 : 웃는돌고래

◾ 추천대상 : 어린이

◾ 저자 : 노정임 (글), 안경자 (그림)

◾ 출판사 : 웃는돌고래

식물과 생태, 환경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꽃 피운 뒤 열매를 맺기까지 식물의 한살이를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식물들이 땅과, 그리고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땅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콩이네 텃밭 이야기를 통해 농사라는 것이 결국 땅과 사람, 식물이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관계’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울주도서관

멜라닌

*이미지 출처 : 한겨레출판사

◾ 추천대상 : 성인

◾ 저자 : 하승민

◾ 출판사 : 한겨레출판사

파란 피부로 태어난 한국 베트남 혼혈 소년이 미국 이민을 통해 디아스포라적 상황을 겪는 성장소설입니다.

피부색과 인종으로 인해 사회에서 가장 낮은 계급으로 취급되는 존재가 학교 친구와 선생님, 이웃들에게 일상적으로 차별과 멸시를 받는 과정이 9·11테러, 총기 난사 사건, 한국 대통령 탄핵 등의 역사적 사건들과 촘촘하게 맞물리며 펼쳐집니다.


한 해의 끝자락 12월의 겨울이 춥고, 쓸쓸하고, 울적한 기분이 든다면 마음이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겨울철에 따뜻한 차, 폭신폭신한 이불, 온기 있는 실내공기와 책의 조합은 몸과 마음을 더욱 따뜻하고 포근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즐겁고 행복한 12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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