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이 빛나는 애국심 보령 충혼탑 만세보령

조국 수호에 일생을 바친 분들을 위로하고 공훈을 높이 새기기 위해 충혼탑을 만들어 기억하는 공간을 방문했습니다.☺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자 매년 이곳에서는 추념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주변에는 약수터가 조성되어 방문객들마다 산에서 내려온 깨끗한 물을 담아 가셨습니다.💧

호국보훈의 날과 특별한 기념일이 없을 때는 발길이 적어지는 장소이기는 하지만,

국가보훈처에서 지정된 장소로 오랜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보령 충혼탑은 6.25 때 조국 수호를 위하여 낙동강 전선에서 순국한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자 건립한 것이 대부분이며,

전국적으로 지역마다 비슷한 이유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조성됐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나무들마다 하얀색 물감을 듬뿍 뿌린 듯 화이트 칼라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겨울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순간은 그것 자체가 예술처럼 느껴졌습니다.🎨🖌

애국, 호국, 순국 정신을 기리고 본을 받기 위해 천천히 충혼탑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보령은 충혼탑 유지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조경관리만 봐도 쉽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보령 충혼탑의 순국경찰관 위령탑 건립 배경과 당시 순국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해 준 게시판은

보령 충혼탑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보령 여행을 온 친구들은 현충시설 내에 있는 6․25참전충의탑, 무공수훈공적비, 월남참전기념탑을 차례로 참배하고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크닉 계획이 있다면, 쉼터에 앉아서 가볍게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눈오는 날에는 눈사람을 만들면서 추억을 만들 수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드넓은 잔디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보령 충혼탑에서 "애국"이라는 단어를 곰곰히 떠올려봤습니다.

애국주의는 자신이 속해있는 국가를 사랑하는 것이고 이와 같은 마음을 우리는 "애국심"이라고 합니다.🏴

가끔 태어난 나라를 사랑하는 것 자체를 애국심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애국심은 나중에 국적을 혹시라도 가지게 된다면, 그 나라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애국심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가졌습니다.

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건 간에 그 나라 안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사회적 감각을 체득하기 위해서는 애국심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보령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령의 역사와 애국심을 배울 수 있는 충혼탑 추천합니다.🧳

홍보요원 이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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