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위 반짝이는 에너지 '제 21회 에너지의 날'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정윤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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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가 지난 뒤,

제법 선선한 밤공기에

산책을 나서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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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하늘을 바라보면,

아파트와 건물 불빛에 가려

직접 밤하늘 별을 본 게 언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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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은 제21회 에너지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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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에어컨과 선풍기로 과열된 지구 온도를

잠시 낮추고,

조명에 가려졌던 맑고 눈부신 밤하늘에

잠시나마 집중했던 하루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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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친환경 부스와 소등행사 기념식 및 축하공연으로

에너지 축제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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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제품 홍보, 부채/에코키링 만들기,

태양광 발전소 소개 부스를 구경하고 참여하는

시민들로 서서히 광장을 채워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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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보호하고 변화를 촉구하는 ‘녹색제품’,

정부에서 공인하는 에너지 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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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마크 인증 사유 7가지인

‘자원 순환성 향상, 에너지 절약, 지구 환경오염 감소,

지역 환경오염 감소, 유해 물질 감소,

생활 환경오염 감소, 소음 및 진동 감소’를

설명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제, 칫솔, 주방용품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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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박스테이프, 키친타월, 수건까지

사소한 노력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지구온난화라는 황폐한 땅에

친환경이란 새싹을 틔울 수 있다는 사실을

한 번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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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를 지나가던 시민들도 룰렛을 돌리며

녹색제품, 친환경의 개념을 명확히 기억하고

실천할 기회와 정보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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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출범, 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와

시민참여에 의한 기후 위기 대응 실천을 위해

활동 중인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작동 원리와 설치 효과를 설명하고 홍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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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협동조합, 시민단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사회적 공헌,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주민소득 증대’를 추구하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태양광발전소 설치/유지보수사업,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 선정’ 등의

사업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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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산 에너지시민한마당, 안산환경한마당,

안산시 취약계층 지원사업(LED전등 기탁)’처럼

지역 곳곳에서 환경과 시민이 연대하고

함께 순환하도록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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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친구와 같이

에너지 절약 속품 만들기에 몰두한

‘아뜰리에 먹, 에코키링 만들기’ 부스는

꽃과 호랑이, 나무 그림을 멋들어지게 색칠하여

수제 부채와 알록달록 키링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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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와 에어컨 대신 무더위를 식히고

가을을 맞이하기 안성맞춤인 소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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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들도 색칠 공부를 하듯 오감이 즐겁고,

서툴러도 즐겁게 웃으며 몰두하고 즐기며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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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해가 지고 저녁 시간이 다가오면서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합창 무대,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소등 행사 기념식이 진행되면서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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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소한 습관부터 바꾸고 추가한다면

당장은 아니어도 내일, 내년, 내후년의 내가

건강하고 안전한 기후와 환경에서

공생하고 상호작용을 하는 현재가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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