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강공원 지하 공공보행로 유모차로 가는 꿀팁
- SNS 서포터즈 8기 안윤경 -
어느덧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순식간에 지나가는 계절이니 만큼
하루하루 이 시원하고 쾌적함을 느끼기 위해
가을 산책 많이들 하실 텐데요!
딱 이 계절에 가기 좋은 곳이
바로 한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은 나들이 철을 맞은 한강의 최고 핫플 중 하나인
반포한강공원을
공공보행로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더 쉽게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반포한강공원 계단이 많아
유모차, 휠체어 걱정되시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공공보행로 꿀팁이 있답니다.
인근 주민들도 선선한 날씨에
반포 한강공원 산책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근처에서 걸어서 가시기도 하고,
또 주말마다 진행하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도 계실 테죠.
그런데 유모차나 휠체어, 웨건 등을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이라면
이 방법을 통해 가시는 것이
보다 편할 수 있으니 주목해주세요!
공공보행로 유모차 이용 방법
고속터미널 지하철역에서부터
반포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원베일리 공공보행로!
고속터미널역에서 연결되는
지하상가를 통해 G2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공공보행로입니다.
걸어가는 길도 넓고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걷기에 좋아요.
뿐만 아니라, 걸어가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서
이를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반포 한강공원에 다다르게 됩니다.
지하로 터널과 같이 만들어져 있어서
사계절 내내 눈이 와도, 비가 와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요.
한여름에는 무더운 햇볕을 막아주는
시원한 그늘로 활용할 수 있고
한겨울에는 매서운 바람을 막아주어
보다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이러한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그 끝에는 한강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을 만날 수가 있는데요.
계단은 한강으로 통하는
빠른 길이긴 하지만,
아이와 함께 가시는 분들에게는
유모차나 웨건이 있을 수 있고요.
교통약자분들은 휠체어를
이용하실 수도 있죠.
이럴 때에 계단은 난감한 상황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럴 때 원베일리 지하 공공보행로에서
고터 · 세빛 관광안내센터를 찾아 걸어보세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한강공원방향으로 가는 마지막
엘리베이터입니다' 안내문을 확인해요.
교통약자용 한강공원 이용 엘리베이터로,
유모차, 휠체어, 웨건 등 계단으로
가기 어려울 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웨건 이용자분들이나
일반 분들도 이용하실 수 있지만,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시 양보해 주시면 더 좋겠죠?
유모차로 한강공원 갈 때
계단 이용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꿀팁!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면
현재 층수는 지하 2층이고요!
한강공원으로 가실 분들은
지하 1층을 눌러주세요.
1층은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B1층은 한강공원 (반포대교, 지상)
B2층은 한강공원 (잠수교, 지하)
지하 1층에서 내리시면
이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바라본모습!
요즘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지상으로 올라오실 수도 있지만,
이제 조금 있으면 바람도 차고
쌀쌀해질 수 있는 만큼~
이용할 수 있다면 지하 공공보행로를
최대한 활용하여 오시는 것이 좋겠죠.
그리고 반대쪽, 한강공원을 바라본 모습!
반포대로에서 한강공원,
횡단보도 이용방법
그리고 바로 앞에 반포대로가 보일 텐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한강공원
방면으로 방향을 잡으시고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로 가세요.
그리고 횡단보도에 있는
'보행자 작동 신호기' 버튼을 꾹 눌러줍니다.
이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있을 때만
작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다렸다가는
계속해서 빨간 불일테니
꼭 눌러주셔야 합니다 :)
교통상황에 따라서 횡단보도가 바뀌는
시간은 다를 수 있으니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려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유모차로 한강공원에
편하게 갈 수 있으니까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잠수교로 내려가는
차도 옆으로 이렇게 안전한 보행로가 나옵니다.
여기서 반대쪽으로 한번 더 건너면
고속터미널 방면으로도 내려가는
보도블록이 나오죠~
저희는 이 보행로를 따라서
반포한강공원 저녁 산책을 가볼게요!
해가 질 무렵 한강에 가면
서쪽으로 멋진 노을이 펼쳐져서
요즘 같이 선선한 날씨에는
이 시간대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계단으로 유모차를 들고 힘들게 내려오지 않아도
이렇게 편하게 한강공원에 도착하면,
정말 멋진 노을을 만날 수 있답니다✨
다시 돌아가는 길에는 아이가
유모차를 타지 않는다고 하여
곧바로 한강에서 공공보행로를 통해
이동을 해보았어요~
보시다시피 갈 때 이용했던 방법이 아닐 경우
사진처럼 이렇게 가파르고 많은 계단을 마주합니다.
만약 혼자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면
아무래도 이곳을 유모차와 올라가기에
당연히 무리가 있을 수 있겠죠.
그러니 보다 편하게 가시고 싶으실 경우
처음에 말씀드린 방법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
아이가 내린 유모차만 자전거 오르막길을
통해 조금은 힘겹게 올려주고요~
쭉 걸어가서 우측으로 가면
이 계단이 보이는데요~
간혹 사람들이 공공보행로를 따라서
잘 걸어오다가 여기서 계단으로 올라가
한강을 찾으시곤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계단으로 나가면 곧바로
도로를 마주하게 되고,
한강으로 가는 길이 없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휠체어용 승강기도 준비되어 있는데,
아직은 운행되고 있지 않으니
이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원베일리 공공보행로를
통해 편하게 걸어왔지만,
한강공원 가는 마지막 계단에서
유모차가 내려가지 못하는 순간을
맞이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꿀팁을 말씀드려 보았는데요~
조금은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가파르고 좁은 계단을 가는 것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니
유모차, 휠체어나 무거운 짐이 있으시다면
이 방법을 통해 반포 한강공원에 가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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