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꿈을 향해 나아가다! 더열린숲 동페라예술극단
[임계환 기자]
찬바람이 겨울 문턱을 넘어선
지난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에는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창단식과 함께
여러 가지 특별한 행사들이 진행이 되었죠?
장애를 먼저 극복하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잠재력을 발휘하며
긍정적 사고로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요.
조금 눈을 크게 뜨고 보면
행복한 세상들이 아주 많습니다.
세계장애인날을 맞아
수원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다고 해서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더열린숲복지센터 동페라예술단원들의
오란다 만들기 체험인데요.
성인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동페라예술극단 21명은
이날 아주 특별한 체험을 했습니다.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동페라예술단원들이
선생님들과 함께
디저트간식 오란다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이 동페라 단원들은
총 21명으로 구성된 성인들이며
생각과 사고가 부족하여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중증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늘은 아주 맛있는 오란다 만들기 수업을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준비된 재료와
이곳의 장씨 보부상 대표님의
오란다 만들기 자세한 설명과 함께
팀을 이뤄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수제간식 오란다 만들기에 도전을 하고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오란다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정신 연령이 미숙한 친구들에게
처음 보는 물건에는 다소 겁을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꾸준한 반복 교육을 통해
그 사고를 습득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오늘은 맛있는 과자를 만든다는 즐거움에
입가에 수업 내내 활짝 웃으며 함박 웃음꽃이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설명을 들으며
아주 신중하고 섬세하게 도전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었는지 웃고 떠들며 과자를
만드는 데 너무나 즐거운 표정들이었습니다.
오란다 재료를 담으며 아주 신중하게 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친구들은 카메라를 너무나 좋아해서
브이를 하며 웃는 친구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사실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와 사람들과 함께 적응하며
자신의 끼를 발산하기까지는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들이 만들어낸 결과들인데요.
이렇게 팀워크를 이뤄 서로가 도와 합심하면
좋은 일들이 생기고 긍정적 표현과 칭찬을 받으면서
그들은 하나하나 적응하며 그것을 알기까지
이 친구들은 정말 많은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오란다를
더 예쁘게 만들려고 아주 섬세한 손놀림에
다소 시간은 걸렸지만 늘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그들은 천천히 다가온다고 말합니다.
선생님의 도움 속에서
아주 아름답고 예쁜 오란다 과자를 잘 만들었고
사진도 찍어 달라며 멋진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맛있고 예쁘게 생긴 과자를
그냥 먹기 아까울 것 같습니다
이곳 더열린숲복지센터 송양빈 대표와
인터뷰를 나눠 봤는데요.
더열린숲복지센터와 동페라예술극단은
어떤 곳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더열린숲복지센터는 21명의 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된
단원들과 동화를 각색하여 뮤지컬공연 등
사회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기업과 협력 컨설팅 작업을 통해
단원들을 채용해 주었고 장애인 문화 활동을 통해
고용까지 매칭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발달 장애인들이 무대에 서기 전까지
춤과 율동 음악과 함께 정상인들보다
아마도 백배 이상 더 노력했다는
더열린숲복지센터 송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더 열린숲이 “장애인예술학교”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장애인들을 너무 특별한 시선으로 봐주지 말고
일상처럼 자연스럽게 바라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해 주면 더욱 좋겠지요“
오늘 같은 이런 수업들이 사회성을 높이는데
아주 좋은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 서로가 팀을 구성해 만든
오란다 만들기 체험은 끝이 났습니다.
그들에게 특별한 체험보다는
일 상속 재미있는 추억으로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체험을 마치고 돌아가는 발걸음은
너무나 가벼워 보였고 세계 장애인의날에는
경기도청 로비에서 깜짝 공연을 준비를 한다며
바쁜 일상을 쪼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날 기자도 경기도청 로비를 찾았습니다.
30분 전 로비에서 열심히 사전연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공연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12시부터 진행된 동페라예술단원들은
노래와 춤, 음악과 함께 완벽한 하모니로
이곳을 보러 나온 대중들과 함께하며
앵콜까지 받아 마지막을 멋진 음악과 함께
박수를 받으며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크고 작은 행사와
공연들이 준비되었는데요?
1년 동안 준비 끝에 세계장애인의날을 맞아
리베라오케스트라 창단식이
지난 3일 용인시 국악원에서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열린 창단식에 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와 함께 리베라오케스트라 창단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비록 리베라오케스트라처럼
멋진 조명 속 화려한 무대가 아니었지만
경기도청 로비에서 열린
동페라예술단원들의 작은 음악회는 이들의 표정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이곳을 찾은 분들은 공연을 보며
격려와 함께 응원의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21명으로 발달장애아로 구성된 동페라예술단원들의
공연을 보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데요.
수많은 연습과 반복 속에 훌륭한 잠재력을
자신 있게 대중들에게 행복한 미소와 노래를 선사한
동페라단원들에게 건강과 함께
항상 아름다운 꽃 길만 걷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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