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 인천 미추홀구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소금꽃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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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동 환

가을을 맞이하면서 책 읽기 좋은 계절인 9월이 다가왔습니다. 매년 9월은 독서의 달로,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가 개최되며 마음의 양식을 쌓기 참 좋은 시기인데요. 인천 미추홀구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하여 책 읽고 가기 좋은 소금꽃도서관이 있습니다. 주안역과 간석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은 곳인데요. 함께 시설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살펴볼까요?

인천 소금꽃도서관은 미추홀구 ‘1동 1도서관’ 조성 사업에 따라 개관한 어린이 도서관으로 2010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이번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9월 7일 <엄마 자판기> 책의 저자 조경희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도서관 입구에는 도서관 이용 안내와 독서의 달 맞이 원데이 클래스, 체험, 부대행사, 작가와의 만남 등에 관한 행사 소식을 알 수 있는 알림판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감상작 전국 공모전, 독후감 공모전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최신 공모 내용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소금꽃도서관 내부로 들어가 어떤 공간으로 형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앞에 도서 검색 PC가 비치되어 있어 원하는 책이 있을 경우 검색을 통해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도서 대출은 1회 5권이며 대출 기간 14일(7일 연장 가능)입니다.

어린이 도서관이긴 하지만, 어른들도 개인 학습 및 독서를 위한 용도로 자리를 잡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음식물 및 음료반입은 금지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올 추석 명절맞이 기념으로 9월 추석 테마도서가 앞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추석과 관련하여 내용을 보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책들이 게시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읽기 좋아 보였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이라 그런지 내부 시설이 아기자기하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은 공간으로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안쪽과 위층에도 앉아서 책 읽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동 도서는 1만 4,000여 권 이상이 있으며 언니 누나와 떠나는 영어 동화 여행, 영화 상영, 영어 노래교실, 영어 동화 구연 교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쪽 끝으로 들어오면 아늑한 곳에서 책 읽기 좋도록 공간이 형성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이런 공간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책 읽기 좋은 환경을 잘 만들어 놓은 점이 참 좋았습니다.

유아들을 위한 도서 공간은 따로 방으로 마련되어 있어 이쪽에서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으며 유대감을 형성시킬 수 있습니다. 다양한 아동도서가 비치되어 있어 여러 가지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2층에도 아이들이 책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옛날에 저 어렸을 때는 2층 침대에서 책 읽고 놀며 쉬었던 추억이 있는데 그때의 옛 기억들이 떠오르며 동심이 느껴지기도 했네요~^^

아동 도서 외에도 유아 신간도서, 일반 도서 등이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두루두루 방문하여 책 읽으며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가기 좋았던 소금꽃도서관이었습니다. 일반 도서는 6,200여권 이상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올해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소금꽃도서관에서는 2024.9.7.(토) 10:30~12:00 기간에 <엄마 자판기> 조경희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아쉽게도 기간은 지났지만, 미추홀구 내에 있는 도서관에서는 아직 진행 중인 행사가 있으니 아래 사진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