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여름의 마지막을 뜨겁게! 울산 일산해수욕장과 물놀이장 이용방법
울산에서 물놀이하기 좋은 해수욕장을 말하라면 저는 일산해수욕장을 말할 것 같습니다.
울산 동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넓고 긴 백사장과 시원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접근성이 아주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햇살이 쨍쨍하게 내리는 날에 방문을 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웠기에 사람들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생각과는 다르게 해변에는 많은 분들이 해수욕을 하고 있었고 모래찜질을 하고 잠수를 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뜨거운 여름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도로 바로 옆이 해변이라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몇 걸음만 걸으면 바다로 뛰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권이 발달해 있습니다.
편의점, 카페, 식당 등은 기본이며 술집도 많아 밤이 되면 시끌벅적한 여름 바닷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 친구가 해수욕장에 오는 분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울산 동구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입니다.
도리, 고미, 마니 총 세 종류가 있는데 동구를 여행하면서 만나게 되면 반갑게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양 레포츠 좋아하시나요? 일산해수욕장에서는 페들 보드를 8월 15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페들 보드의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한데 위치는 해양 파출소 근처로 오시면 됩니다.
현수막으로 홍보를 하고 부스도 따로 설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무료에다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텐트나 그늘막을 가져오신 분도 계셨고 타프를 치는 분도 많이 보였습니다.
구역을 정해서 관리를 하고 있었으며 파라솔, 평상, 구명조끼, 튜브, 돗자리도 비용을 지불하고 대여가 가능합니다.
해안가를 걸어 텐트존까지 가봤는데 백사장이 사람들로 가득해서 놀랐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산해수욕장의 인기를 증명이라도 하는 듯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몸을 맡기고 모래와 바다를 제대로 느끼며 즐기는 분들로 가득하네요.
바다만큼이나 인기 있는 곳은 따로 마련된 물놀이장입니다.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로 구성된 물놀이장인데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유료시설이지만 비용은 비싸지 않습니다. 단돈 1,000원만 내면 입장이 가능하고 안쪽으로 따로 그늘을 제공하는 공간까지 있어 햇살을 피해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재입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니깐 이 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산해수욕장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 대왕암공원이 있습니다. 대왕암공원의 기암괴석과 출렁다리가 인기가 많은데 사진 속 바다 너머로 보이는 산이 바로 대왕암공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함께 여행 코스를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8월 중순을 기점으로 늦더위가 찾아올 것 같은데 여름의 마지막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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