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최고 여행지 중 하나만 꼽으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장생포 웰리키즈랜드, 울산함전시관, 얼마 전 성황리에 마무리된 수국축제가 열린 수국정원, 직접 배를 타고 고래탐사를 떠나는 고래바다여행선까지...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이번에 제가 소개하고 싶은 여행지는 바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입니다.

✅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운영시간 9:00 - 18:00

(단, 2024년 10월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 운영)

입장료 3,000원

고래문화마을은 국내에 있는 유일한 고래를 테마로 한 문화 관광시설입니다.

마을에는 과거 고래를 잡았던 시절의 장생포 마을 주민들과 주민의 생활을 그대로 녹아내었습니다.

입구에는 요즘같이 뜨거운 날 양산을 자유롭게 가져다 사용할 수 있는 양산 무려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나가실 때는 반납해야 다음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입구의 장생포 교복점에서는 실제 교복을 대여할 수 있는데요! 1시간 3,000원의 저렴한 금액을 곳곳에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너무 많으니 교복 대여는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연인이나 친구 그리고 부모님과 와서 교복을 대여한다면 더 많은 추억이 쌓일 것 같아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은 옛날 어촌마을을 복원했지만, 6-70년대의 시절에 살아왔다면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부모님과 함께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을은 규모가 꽤나 커서 한 시간은 부족하고 한 시간 반 정도, 혹은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다면 2시간은 훌쩍 넘을 정도로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들이 숨어있답니다.

마을의 한 곳에는 초등학교.. 아니 .. 국민학교 교실을 재현해 놓았는데요!

이곳에서는 실제로도 신청을 받아 다양한 수업이 이곳 국민학교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여행을 예정하신다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홈페이지에서 수업 일정을 미리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을의 안쪽에는 고래해체장이 있는데요. 지금은 볼 수 없는 장면이라 더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장생포 마을을 둘러본 후에는 고래를 실제 크기로 만든 고래조각 공원도 볼거리가 많이 있으니 같이 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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