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가평 유명산의 등산코스가 궁금하신 분

♧ 계곡과 산행 모두 즐기고 싶으신 분

집중호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다녀온 가평의 명산

설악면 유명산 여름 등산기(등산 소요시간 및 등산 코스 안내)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가평의 5대명산이라 하면 명지산, 연인산, 운악산, 호명산, 유명산으로 정의할 수 있으나 이중에서 계절의 구분없이 등산객이 가장 많이 찾는 산 투탑은 운악산과 유명산입니다(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해당 산들의 입구까지 연결되는 직통광역버스가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높이가 적당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주중과 주말의 구분없이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한다는 점 등으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산들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7월 여름을 맞이하여 공식블로그를 통해 가평의 명산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오늘은 설악면을 대표하는 이곳 유명산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경보가 내려졌던 매우 더운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람찬 산행을 즐길 수 있었던 가평의 유명산, 해당 포스팅에서는 유명산의 등산로 환경과 소요시간,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본 멋진 전경을 시간순서대로 정리해보았으니 가평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가평 유명산 등산안내(2024)

주차 및 입장료

등산코스 및 소요시간

주의사항

유명산자영휴양림 주차장이용

(입장료 1,000원 주차료 3,000원)

계곡등산로는 소요시간이 길고 험난하기에

일반 능선코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걸으면 정상까지 50분만에 가능)

야생진드기 등을 예방하기 위해 긴바지를 입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으며 열사병예방을 위해

충분한 물 등을 지참바랍니다.

※ 유명산자연휴양림은 반려견 입장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햇빛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짙은 녹음이

펼쳐지는 숲속을 따라 올라가는 유명산 등산로

초입새에는 풀과 나무가 많이 스쳐가야하기에 긴바지를 입고 방문해주세요

유명산의 관리운영 주체는 '산림청'으로 이곳에 방문하시면 입구에서 입장료(성인기준 1,000원)와 주차료(하루최대 3,000원)를 내야합니다. 유명산 등산로는 주차장을 기준으로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코스는 크게 일반코스와 계곡코스가 있으나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오늘 같은 날에는 비교적 등산거리가 짧은 편에 속하는 일반등산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계곡등산로를 이용할 경우 소요시간이 일반 등산로에 1.5배가 더 소요됩니다). 유명산등산로는 나무숲이 우거진 산길을 따라 올라가야하며, 비교적 그늘이 많이 형성되어 있어 그렇게 덥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등산로의 폭이 생각보다 좁은 편이라 산을 오르는 내내 나무, 풀 등을 많이 스치게 되는데, 여름철에 급증하는 살인진드기(SFTS)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될 수 있으면 긴바지를 입고 방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산로를 쉬지 않고 걷다보면 어느새 울창한 잣나무숲으로 이루어진 구간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해당 구간은 유명산 일반등산로 전체구간의 1/3 끝자락에 해당되며, 이때부터 가파른 등산로가 점점 완만해지기 시작합니다.

유명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는 총 두가지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와 일반 등산로가 있습니다.

계곡등산로는 등산로가 험하고 빙 돌아가기때문에 단시간에 다녀오실분들은 일반 등산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명산 등산로는 구간에 따라 난이도가 다른데, 초반부는 경사가 높아 오르는데 조금 힘이 붙이지만

잣나무숲구간 이후부터는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유명산 정상까지 1.5km가 남았음을 보여주는 이정표

잣나무숲구간이 나오기 시작하면 숨을 돌릴 수 있게 됩니다.

짧은 바위구간과 완만한 능선으로

전환되는 유명산의 나머지 등산로

유명산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등산난이도가 낮아집니다

대부분의 산들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체력소모가 커지는 반면, 유명산은 정상부에 가까워질수록 등산 난이도가 낮아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흙으로만 이루어진 숲길 등산로는 어느새 바위가 드러나있는 구간으로 전환되는데, 바위 곳곳에 스템플러(등산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바위에 설치한 구조물)가 박혀있지만, 이동에 불편을 느낄만한 구간이 전혀 없었으며 구간의 길이도 생각보다 짧았던 탓에 큰 어려움 없이 해당 장소를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바위구간이 끝나면 다시 흙길이 시작되는데요, 앞서 걸어온 길에 비하면 경사의 수준이 완만한 편이었으며, 해당 구간을 기준으로 중간중간에 의자를 비롯한 쉼터, 공터가 연속되고 있어 쉬지 않고 올라오느라 가빠진 숨을 이곳에서 돌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등산로 마지막 구간부터는 등산로 주변에 자라는 수목의 형태가 아래에서 보던 것들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요, 오래된 소나무로 둘러싸인 공터와 고사한 나무들을 천천히 구경하며 걷다보면 어느새 유명산 정상부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눈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장마로 인해 습함이 장난아니였지만 싱그러운 녹음이 터널을 이루고 있는 유명산의 7월 풍경.

해당 구간이 사실상 유명산의 2/3지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반구간이 끝나면 완만한 오르막길이 지속되며, 해당 구간은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습니다.

쉬지않고 걸었더니 힘들어서 잠시 숨을 돌렸습니다.

마침내 정상으로 향하는 나무계단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 시점부터 여기까지 50분만에 주파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상까지 90분이 소요된다고 하지만

불과 5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던 유명산

쉬지 않고 걸었더니 1시간도 안되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유명산에 방문하기 앞서 등산소요시간을 검색해봤었는데요, 대부분의 포스팅에서 편도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했지만 저희는 불과 50분만에 정상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유명산의 높이는 862m로 만만하게 볼 수있는 산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저희도 의아했는데요, 아무래도 등산로가 돌아가는 구간없이 단조로웠고 시간이 지체될만한 어려운 구간이 없었기에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도착할 수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평의 명산답게 유명산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정말 환상적이었는데요, 설악면의 동남부와 더불어 용문산, 남한강 일대까지 조망이 가능해 진정한 파노라마 뷰가 무엇인지를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했던 유명산. 정상에서 쉼을 가지고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시간은 30분밖에 걸리지않아 1시간30분만에 산행을 마치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고 환상적인 풍경도 구경할 수 있는 유명산이야말로 가평을 대표하는 산이 아닐까요? 등산하기 가장 좋은 계절 7월을 맞이하여 여러분들도 가평의 명산에서 즐거운 산행을 즐겨보시길 바라며 이상 유명산 등산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장소관련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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