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캠크닉 명소 노루벌적십자생태원

대전 캠크닉 명소 노루벌적십자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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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 봄입니다.

5월은 따뜻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야외 활동하기 딱 좋은 날이죠!

맑고 푸른 하늘과 푸른 잔디,

그리고 졸졸 흐르는 개울물이 있으면 천상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대전 서구에는 청정한 자연과 함께하는 공원이 참 많은데요, 한밭수목원이 도시와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대전의 대표 공원이라면, 흑석동의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은 갑천 상류에 있는 조용한 시골 한가운데 있는 데다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주말에도 북적이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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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벌적십자 생태원은 멸종 위기인 반딧불이의 서식지인 청정 보존지역으로 취사 및 야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볍게 캠크닉(Camping+Picnic)을 다녀오기에 정말 좋은 장소로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깨끗하고 울창한 숲속에서 잠시나마 TV와 핸드폰에서 멀어져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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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입구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간이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른편 미선나무숲 복원지 위로는 차량 출입을 금하기 때문에 천변 옆에 주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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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벌 적십자 생태원 내에서는 오토바이, 자전거와 킥보드와 같은 개인 이동 수단은 금지되므로 모든 짐은 주차장에서 챙겨서 들고 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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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왼편 입구를 지나면 울창한 숲이 펼쳐집니다. 넓은 평상에 앉아 빼곡한 나무 사이의 갑천을 바라보며 바람을 맞으면 참 시원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면 유아숲 놀이터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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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거리가 많으니까요! 분수를 지나 위로 올라가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보입니다. 내부에는 화장실(유아 화장실)과 홍보관(구절초와 반디의 숲)이 있으며, 홍보관에는 갑천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반딧불이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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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는 애반딧불이(6월 초~7월 초), 늦반딧불이(8~9월), 운문산반딧불이(5월 중순~6월 초순)가 서식하고 있어서 종종 반딧불이 탐방 프로그램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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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가족 탐조, 함께살아봄새>,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와 같은 생태계 탐사 활동이 매달 있으니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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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seogu.go.kr/gapcheonnuri/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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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커뮤니티센터 오른편 적십자의 길로 올라가면 유아 숲 놀이터가 있습니다.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이 아이들 놀기 참 좋은 이유는 잔디밭, 숲, 놀이터, 숲 체험시설(집라인, 거미줄 정글짐, 징검다리 등)이 골고루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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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놀이터 중간에 수도 시설도 되어있어서 손을 닦을 수 있고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야외 도서관이 있어서 신체활동 중간 쉬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놀이터 옆에도 평상이 몇몇 있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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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숲 놀이터 위의 구절초 테마 숲은 나무를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큰 그늘이 없지만 적십자의 길을 따라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나무가 점점 우거진 숲길에서 30분 정도 산책할 수 있습니다. 길이 잘 포장되어 있어서 무리 없이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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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은 가수원동에서 15분 정도 벗어나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캠크닉 명소로 초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 자주 가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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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알밤줍기 행사도 한다고 하니 여름이 지나고 나서 가도 늦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방문을 위해서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다시 집에 가져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자연을 지키는 우리의 약속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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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강나연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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