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일리 어비마을정원, 경기도마을정원으로 선정된 어비계곡마을 둘러보기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어비계곡마을에 새로 생긴 정원이 궁금하신 분
♧ 가평 관내 조성된 경기도형 마을정원이 궁금하신분
가평마을 곳곳에 조성되기 시작한 경기도 마을정원 그 두번째 장소 어비계곡마을정원을 소개해드려요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최근 가평관내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마을들을 살펴보면, 마을입구마다 마을 경관개선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마을정원이 속속들이 조성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어비계곡마을의 마을정원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의 정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평 관내에 조성된 두번째 경기도 마을정원인 어비계곡마을정원의 다양한 모습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해요. 참고로 가평관내에 조성된 첫번째 마을정원은 지난 10월에 소개해드렸던 숲풀이 개똥벌레 정원인데요, 해당 정원을 먼저 열람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포스팅 마지막에 올려놓은 썸네일(링크)을 참고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가평관내 경기도형 마을정원 두번째 이야기 _ 가일리 어비계곡 마을정원 |
||
마을정원 위치 |
블록정원 |
커뮤니티정원 |
어비계곡마을 입구를 시작으로 어비공원까지 5개소 자투리공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요. |
가일리 350-11, 가일리 350, 가일리 375번지 일원에 각각 조성되어 있어요 |
'가일리 350', 그리고 '가일리 산92'번지 일원에 각각 조성되어 있어요 |
※ 각 정원의 위치와 구체적인 모습은 아래에 정리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길 바랄께요. |
커뮤니티정원과 블록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어비계곡 마을정원
마을입구의 안내도를 통해 마을정원을 탐방해보았어요.
간만에 어비계곡 일대로 취재를 떠났지만 현재 계절에 가볼만한장소가 없는듯하여 발걸음을 돌리려던 찰나 마을입구에서 저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어비계곡마을정원'이라는 커다란 간판이였어요. 어비계곡 마을정원은 임초리에 이어 가평 관내에 두번째로 조성된 경기도형 마을정원으로, 마을 곳곳에 위치한 자투리공간을 이용하여 다양한 주제와 형태의 소공원(약 5개소)이 만들어졌음을 입구의 안내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어비계곡 마을정원은 크게 '커뮤니티정원'과 '블록정원'으로 나뉘는데요, 커뮤니티정원은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곳이고 블록정원은 방치된 빈공간을 작은 정원형식으로 꾸며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보였어요(각 장소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의 설명 또는 지도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네요)
마을의 자투리공간을 정원으로 새롭게 꾸며놓은 블록정원은 세 군데에 걸쳐 조성되어 있답니다
오며가며 마을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소박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블록정원
블록정원은 어비계곡 마을입구를 시작으로 가일리 350-11, 가일리 350, 가일리 375번지에 각각 조성되어 있는데요, 해당 장소들은 앞에서도 언급드렸듯이 마을도로 옆 공터 또는 자투리공간을 활용하여 작은 정원을 꾸며놓은 곳으로 어비계곡을 오고가는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박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정원들은 단순히 꽃이나 나무를 심어놓은 것을 넘어 각각 특별한 주제가 담겨있는 듯 보였는데요, 첫번째 장소에서 구경한 블록정원은 볼록 솟아있는 둔덕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는 마치 유명산과 어비산을 형상화한듯 보였고 두 둔덕사이에 깔려있는 하얀자갈밭은 어비산과 유명산 사이에 흐르는 어비계곡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무엇보다 모든 블록공원에는 철제로 만들어진 작은 물고기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이는 어비(물고기가 높이 뛰어오른다는 뜻으로 어비계곡, 어비산이라는 이름의 기원이기도 함)마을의 어비를 상징하는 듯 보였어요.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정원에 벤치와 같은 쉼터를 더한 커뮤니티정원
어비마을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에만 조성되어 있어요
마지막으로 살펴본 어비계곡 마을정원은 '가일리 350', 그리고 '가일리 산92'번지 일원에 조성된 커뮤니티정원이에요. 커뮤니티정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원에 벤치와 같은 쉼터가 더해진 공원으로 주로 어비계곡의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머무르는 장소를 거점으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두 정원은 각각 어비계곡 공영주차장과 어비공원(어비계곡 물소리길 종점 정자가 위치한 곳)에 만들어져 있는데요, 해당정원에는 늦가을과 겨울에도 초록빛을 띄는 특별한 초화목들이 심어져 있었으며, 어비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어비계곡 및 가일리를 수백년간 수호해온 소나무 보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정원이 아름다움과 가치가 더해지는 듯 했답니다. 어비마을공원은 아직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듯 보이는데요, 겨울에 어비계곡으로 빙벽을 구경하러 오시거나 내년 물놀이시즌에 가일리마을에 방문하신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마을정원들을 꼭 둘러보시길 바라며 이상 글을 마칩니다.
상면 숲풀이 개똥벌레정원 게시글 링크 참고(▼)
- #가평
- #어비산
- #어비계곡
- #가평어비계곡
- #마을정원
- #경기도마을정원
- #정원
-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