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설악면 가일리마을 내 산책길이 궁금하신 분

♧ 어비계곡 물소리길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분

어비계곡 산새소리길은 물소리길에서 연결되오니 참고바랍니다.

물소리길과 연결되지만 지니고 있는 특징은

정반대인 어비마을 산새소리길 탐방로를 소개합니다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어비계곡의 물소리길은 공식블로그에서 여러번 소개되었음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어비마을(가일리)의 대표명소인데요. 오늘은 어비계곡 물소리길 인기에 밀려 아직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산책로 산새소리길의 매력을 여러분들께 안내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물소리길과 산새소리길은 서로 연결되는 산책로이지만 두 산책로가 지니고 있는 특징은 정반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11월 이라는 시기를 생각했을때 늦가을의 정취를 보다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은 이곳 산새소리길이며, 지금 이곳에 방문하시면 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북하게 쌓인 낙엽이 여러분들을 반겨줄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등산로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등산보다는 힘이 덜들고, 깊은 산속에서 풍겨오는 잣나무숲의 향기와 아름다운 새소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산새소리길. 그럼 11월에 방문해본 가일리마을 산새소리길의 풍경속으로 함께 떠나보도록 할까요?

어비마을 새소리길 코스안내

산새소리길 코스 및 길이

산새소리길 소요시간

관광지 기타정보

어비계곡입구 새소리길(어비산등산로입구)에서

시작하여 세갈래길을 기준으로 어비계곡 상류방향으로 이어지는 약 2KM의 산길입니다.

지도상으로는 23분이라 표시되지만 실제로 걸으면 편도 40분이 소요되며, 원점으로 돌아올경우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좋을 것으로 보이나 다가오는 겨울에 방문하시면 어비계곡 빙벽도 함께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입구에서 도보1분거리)

※어비계곡일대는 단풍이 일찍 지는 활엽수림(굴참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면서 골짜기에 위치한 탓에 가을 단풍이 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곳입니다. 즉 해당 장소는 단풍여행지로는 추천드리지 않으며, 어비계곡 물소리길 코스가 아쉽거나 어비산정상까지 가는길이 부담스러우실 경우 새소리길을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코스는 활엽수와 더불어 침엽수림(잣나무)도 발달해 있어 겨울에 방문하셔도 숲속의 휑함을 덜 느낄 수 있으니 어비계곡 빙벽이 완성되는 시점에 함께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기타 방문문의는 댓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코스완주시 되돌아갈때는 왔던길을 다시 이용하기 보다는 어비계곡 임도길을 따라 내려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일리마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물소리길을

경유하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어비산새소리길

초반부는 잣나무숲을 관통하는 올라가기편한 데크길로 시작됩니다.

산새소리길은 어비공원 인근에 별도로 조성된 진입로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다만 해당 장소는 주변에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바로 정면에 어비산장 주차장이 있으나 해당 장소는 사유지로서 주차요금을 지불해야하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어비계곡 물소리와 마찬가지로 가일리마을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운뒤 해당장소까지 걸어올라오시는 것이 좋습니다(걸어올라오시면 물소리길을 경유함과 동시에 산새소리길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산새소리길의 초반부는 잣나무숲을 관통하는 높은 데크나무길 계단으로 시작되는데요. 데크나무길에 수북하게 쌓인 잣나무의 잎과 더불어 곳곳에서 진하게 풍겨오는 숲향기를 맡으니 마치 자연휴양림에 온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데크길 종점에서 직진하면 어비산 정상이고

양옆으로 산새소리길과 임도길이 함께 이어집니다.

주차를 하실분들은 아래의 임도공터를 참고하시길 바라며, 사진을 봐도 위치가

짐작이 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댓글로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사진과 같이 세갈래길이 나오는데요, 해당 장소에서 직진을 하시면 어비산 정상으로 향하는길이고 왼쪽방향으로 진입을 해야 어비산 새소리길이 나옵니다. 저는 새소리길로 진입하기전에 평소에 궁금했던 올레캠핑장방향(오른쪽)으로 먼저 이동해봤는데요. 짧은 숲속 오솔길을 지나면 곧바로 콘크리트로 포장된 임도길이나오며, 임도길로 쭉 올라가면 어비마을의 산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나옴과 동시에 앞서 소개해드렸던 어비산 정상방향 산책로와 합류되는 구간이 나오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세갈래길에서 임도로 나오는 공간에는 작은 공터가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만약 어비산 또는 어비산새소리길에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해당공터에 주차를 하셔도 무방할 듯 보였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와 함께 즐거운 숲속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어비산새소리길의 11월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오솔길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던 산새소리길

어비산 산새소리길 주변의 루트를 모두 파악한 뒤 본격적인 산새소리길에 올라봤는데요. 현재 산새소리길은 사진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셀 수 없이 많은 낙엽들이 오솔길위에 흩뿌려져 있어 탐방로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숲속 탐방로의 매력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산새소리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서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떼까치와 산까치, 그리고 오목눈이와 같은 작은 새들이 재잘거리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어 걷기여행의 재미가 더해지는 듯 했습니다. 오솔길을 걷다보면 어비계곡과 더불어 어비계곡이 흘러내려오는 산등성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바위전망대와 쉼터도 자리하고 있으니 산새소리길 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상 어비산새소리길 후기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소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문의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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