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 사회적경제랑 놀장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논산시에서 사회적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홍보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랑 놀장'이라는 이름으로 10월 6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행사를 펼쳤습니다.
10월의 맑고 푸른 하늘 아래 논산시민가족공원이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로 오늘의 행사를 축하해 주는 듯합니다.
행사장은 홍보/판매 부스, 교육/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그리고 운영 부스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식음료, 장과 조미료, 체험/관광, 생활용품, 기타 등으로 분류되어 모두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전통 방식을 지키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참가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밭 위에 하얗게 늘어선 천막들이
푸른 하늘의 구름과 어울려 사회적기업들의 앞날을 응원하듯 합니다.
잔디 위에 세워진 사자상이 외로워 보이는데 어린이들이 심심치 않게 다가와 놀아 주기도 합니다.
'쓰리스트링'은 '세겹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과 사람, 지역이 한 줄로 묶이면 끊어지지 않는 줄을 만들어
지역의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주말이라서 어린이를 데리고 가족과 함께 나온 관람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스트링으로 만든 작은 생활용품을 만들고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어린이와 함께 만들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가 함양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죽으로 만드는 소품인데 직접 참여해서 배우며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가죽은 사장님이 준비하고 작게 잘라서 참가하는 사람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다고 합니다.
논산시의 유일하게 장애인들이 작업하는 작업장입니다.
장애인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직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기능 향상 교육을 시킵니다.
숙성비누와 수세미, 디퓨저 등을 만들고 판매합니다.
장애인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합니다.
제주도가 아닌 논산에서 귤을 재배한다니 가능할까 궁금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살다가 고향인 논산으로 귀향한 젊은이가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황금향이랍니다.
귤 따기, 요거트 만들기, 수제청 만들기 체험을 하는데 10월 신청은 벌써 마감했다고 합니다.
주변의 어린이집에서 신청이 많다고 하네요...
논산시에 청년 농부영농조합에 가입한 법인이 4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농촌에서 꿈을 키우며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많아지길 기대해 볼 수 있겠네요.
금년엔 사과가 귀해 금사과란 대접을 받았는데 생산철을 만나 값이 많이 내린듯합니다.
탐스럽게 익은 맛있는 사과가 한 바구니에 8 개 정도 담겼는데 만 원이랍니다.
특이한 아이템을 개발하고 제품을 만들어 선보인 여성 청년 농부가 나왔습니다.
식용 굼벵이의 영양성분을 분석하고 진액으로 만들어 구기자, 생강, 배 농축액 등을 배합해
건강식품으로 만든 '퓨드 굼벵이 진액'입니다.
작은 잔으로 맛을 보았는데 달콤한 맛이 먹기에도 좋습니다. 청년 농부를 응원합니다.
여기저기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이 체험도 해보고 놀이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모든 부스를 하나하나 다 소개하지 못해 아쉽기도 합니다.
여기에 전시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은 기업의 이익 창출보다는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에 중점을 두고는 있지만 그래도 기업을 유지하려면 이익이 나야 되겠지요.
좀 더 활발한 활동으로 이익도 창출할 수 있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어린 자녀들이 체험을 통해 재미를 느끼기도 하지만 놀이를 통해
집중력과 창의성이 향상되는 경험을 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보면 좋겠습니다.
관람객들은 잘 정비된 논산시민가족공원을 산책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덤을 얻을 수도 있답니다. [서포터즈 황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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