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너무 더워서 실내로 콧바람 쐴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집이랑 가까운 도립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일요일이라 관람객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이날은 한적했다.

(관람객이 많아도 주차장도 넓고 걱정은 안 해도 됨)

주차장에서 미술관까지 삼십보? 정도였고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푸릇푸릇 나무도 많았고

외부도 볼거리가 많아 좋았다!

이번 전시는 에콜드제주,

노화가의 독백, 제주작가 고영만 화가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제주와 관련된 작가,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역시 실내는 너무 시원했다.

작품 관리 때문에 살짝 추울 수도 있어

얇은 겉옷을 준비해 오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관람료가 비싸지 않지만

그래도 제주도민 할인이 있어

전시 작품이 바뀔 때마다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제주도민 할인받아서 성인 기준 1,000원에 관람함)

제주 근현대의 미술교육에 역사,

그리고 제주에서 작품 활동을 한 화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어 왜 다방이 있지? 하며 가까이 가보니

그림 전시를 다방에서 하고 있는 모습을 재현해둔 것!

이름도 정말 제주 칠성로에 있었던 다방이었다.

예전에는 그림 같은 작품들을 전시할 공간이 마땅히 없어

다방에서 전시를 했다고 한다.

상상을 해보면 정말 이색적인 공간이었을 거 같다.

그리고 제주 출신 고영만 화가의 작업실.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셨는데 작품이 아주 좋았다.

고영만 화가의 전시 작품을 다 보면

화가의 그림 기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공간도 있다.

그리고 미술작품을 관람하면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진짜 작품과 같이 찍어보는 체험도 있고,

인스타에 리뷰 이벤트도 있었다!

관람을 다 하고 다시 일층으로 내려왔는데

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책방도 있었다.

창밖 풍경이 너무 좋아 책도 술술 잘 읽힐 거 같았다.

지금처럼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고,

선선해지면 미술관 밖 외부에서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을 거 같다.^^

#제주도립미술관 #제주시근교 #제주시문화생활

​월요일 휴무

오전 9시~오후 8시

제주도민 50% 할인

-제12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김청이님이 쓴 글입니다.-

{"title":"제주도립미술관","source":"https://blog.naver.com/wowjejusi/223563795274","blogName":"제주시청 ..","blogId":"wowjejusi","domainIdOrBlogId":"wowjejusi","nicknameOrBlogId":"제주시","logNo":22356379527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false,"blogDisplay":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