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둘레길 제20코스 가평구간 코스안내, 낙엽으로 뒤덮힌 경기산길 트래킹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경기둘레길 가평구간을 방문예정이신 분들
♧ 경기둘레길 20코스가 궁금하신분들
경기둘레길(경기산길)가평구간 제20코스
코스난이도 ★★☆☆☆(하)및 구간안내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이달 첫째주만해도 언제쯤 붉어지려나 예측하기 어려웠던 주변의 풍경들이 10월이 끝나자마자 본격 가을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완연한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며 가평의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가평역에서부터 연인산도립공원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둘레길 제20코스를 완주해보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코스 하나를 완주하면서 촬영한 사진의 숫자만 무려 200장이 넘었을 정도로 경기둘레길 제20코스는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의 연속이었는데요. 가평여행의 시작점과도 같은 가평역에서부터 제대로 된 가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제20코스(가평역~가평읍내~연인산도립공원~용추계곡)는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여러분들께 세세하게 안내해드릴 예정이니 아래의 사진과 글을 참고하셔서 가평에서의 즐거운 가을 걷기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경기둘레길(경기산길) 제20코스 방문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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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난이도 |
코스의 특징 |
코스이용 추가정보 |
가평관내 다른 경기둘레길코스와 비교했을때 난이도가 매우 낮은(하)수준이며, 오르막길이 거의 없어 누구나 쉽게 방문 및 완주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시종점 대중교통연계도 가능) |
가평역을 시작으로 읍내 외곽 둑방길을 따라 용추계곡 방향으로 이동하며 코스가 끝나는 내내 가평천, 경반천 및 용추계곡까지 두루 구경할 수 있어 요즘같은 계절에 방문하기 좋음. |
코스방향을 따라 편의점, 카페, 식당이 즐비해 있으며 가평역에서 출발하여 코스종점까지 이동한 뒤 종점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버스타고 가평역 원점으로 회귀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임. |
※ 해당코스는 낙엽이 모두 떨어져도 '경기둘레길 제20코스' 구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걷기여행에 참고바랍니다 (해당장소의 단풍풍경은 11월 둘째주까지 구경하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경기둘레길 제20코스는 가평여행의
관문과도 같은 가평역 광장에서 시작됩니다.
제1코스구간 : 가평역광장~가평읍내둑방길~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
경기둘레길 제20코스는 다른 경기둘레길 코스들에 비하면 난이도가 쉽고 구간도 짧은 편이지만, 일반적인 걷기코스로 다녀오기엔 다소 큰 마음가짐이 필요한 코스로서 코스 완주에는 편도 약 2시간30분이 소요됩니다. 경기둘레길 제20코스는 가평여행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가평역 광장에서 부터 시작되는데요, 가평역 1번출구를 나오자마자 광장 오른쪽으로 경기둘레길 안내판과 더불어 스탬프함을 발견하실 수 있으며, 해당 장소를 기준으로 자라섬방향으로 경기둘레길 이정표와 리본 표식을 따라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다른 코스들에 비해 짧은 코스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코스가 워낙 길기 때문에 해당 포스팅에서는 전체구간을 세 구간으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설명해드릴 예정인데요. 아래의 사진을 통해 먼저 경기둘레길 제20코스 중 첫번째 구간(가평역~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부터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 소릿길 탐방로 구간
제2코스 구간 : 탐방안내소~와룡추~연인산도립공원 숲놀이터
연인산도립공원 탐방안내소에 진입하는 순간부터 본격적인 가을 여행길이 시작되는데요, 해당 구간은 연인산도립공원의 소릿길과 중첩되는 구간으로서 이때부터는 일반도로가 아닌 숲속 탐방로(나무데크길, 야자수매트길, 비포장길 등)가 연속되고 있어 걷기여행이 더욱 재미있어집니다. 가평시내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경기둘레길 제20코스가 지닌 최고의 강점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해당 구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들이 있다면 용추계곡 와룡추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잣나무숲속길(최근에 나무울타리가 새로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숲놀이터를 지나자마자 펼쳐지는 계수나무 숲길인데 특히 계수나무군락지는 금일 경기둘레길 여행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었을까 싶을정도로 카펫처럼 깔려있는 노란 낙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숲과 계곡이 어우러지는 자연경관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걷기여행길 종점에 다다릅니다.
제3코스 구간 : 소릿길데크산책로~징검다리~용추종점정류장
자연그대로의 산속 오솔길이 걷기 좋은 데크산책로로 전환되는 구간부터 경기둘레길 제20코스의 제3구간(마지막구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해당 구간부터는 산책로로부터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계곡이 발에 닿을 듯 가까워지면서 연인산 도립공원의 숲과 계곡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종점부에 다다를때까지 즐기실 수 있게 됩니다. 서서히 가을로 물들어가는 숲속의 풍경, 그리고 계곡물소리와 새소리로 가득한 경기둘레길 제20코스를 직접 걸어본 저로서 해당 코스의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깊은 숲속까지 걸어들어가지 않아도 가평의 순수한 자연풍경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코스였고, 무엇보다 걷기길 종점에서 곧바로 가평역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 귀가도 편한. 그야말로 당일치기 가을여행으로 완전무결한 걷기여행길이였습니다. 해당 코스는 지금도 아름답지만 11월 둘째주에 방문하시면 사진으로 보시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황홀한 단풍풍경을 만나보실 수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상 경기둘레길 제20코스 완주후기를 모두 마칩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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