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청년이야기

완주 고산 '다음스테이'

기자단 2025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임덕기 기자

#완주여행 #다음스테이 #완주청년이야기 #힐링스테이 #로컬라이프 #청년인터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임덕기 기자님.

저는 완주로 이주한지 3년 차 되는

청년 송효웅이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관련 업무를 했었고,

지역에서 오래 남는 일을 만들어보고자

완주로 이주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완주 고산에서

‘다음스테이’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완주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Q. 완주에서 ‘다음 스테이’를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제가 처음 완주에 온 곳이 ‘다음스테이’입니다.

지역에서 일하며 지내보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정보를 찾던 중,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알게 되었고,

주변 지인들 추천 및 출장 등을 고려했을 때

장점들이 많은 완주에서 3달간

살아보게 되었습니다.

3달 살기가 끝날 무렵,

농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에서 평소에 숙소를

운영해 보는 작은 목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숙소를 운영에 대한 제안을 해주셨고

그해 12월부터 완주 고산에 내려와서

숙소 운영을 준비했습니다.

Q.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다음스테이’는 어떤 곳인가요?

A.완주군 고산면 송학길 10번지에 위치한

‘다음스테이’는 방 4개짜리의

작은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여름에는 푸른 논, 밭 뷰가 펼쳐지는

고즈넉한 숙소입니다.

고산면 중심지에서 약 1km 정도 떨어져 있고,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요즘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골마을에서의 무해한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힐링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완주에 관련된

다양한 책과 오디오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스테이’는 네이버와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조만간 회원권 개념의 할인 상품도 판매 예정입니다.

Q. 현재 완주에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시나요?

A. 다음스테이를 운영하면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외지에 있는 친구들을

초대하는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완주 로컬푸드에서 함께 장을 보고

요리해 먹는 프로그램,

만경강을 따라 산책하며 마을을 소개하는 투어,

귀촌한 청년들의 콘텐츠(북바인딩, 요리, 명상 등)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

숙소를 거점으로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험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저를 포함 완주로 이주(귀촌) 한

청년들이 함께 십시일반하여

귀촌한 청년들의 놀이터 이자 사랑방인

노랑집을 만들었습니다.

지역에 이주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함께 재밌는 일을 꾸밀 수 있는 공간이면서

개인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운영 중이며,

현재 약 20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활동 중입니다.

주기적으로 함께 모여서

참여할 수 있는 일들을 만들어,

조금은 심심할 수 있는 지역 살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Q. 완주청년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이 있으시다면?

A. 완주는 귀농 귀촌인들이

오랫동안 이주했던 곳이라,

다른 청년들에게도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성을 존중하며,

각자의 색으로 빛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작은 활동을 하더라도,

이주한 선배들의 든든한 지지와 응원이 있어서,

참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불편한 점이라면, 시골이기 때문에

하루가 빨리 끝나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저는 서울에서 저녁부터 일을 시작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완주에서는 하루하루가 짧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Q. 완주에서의 앞으로 활동 계획은?

A. 다음스테이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방법들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숙소의 형태일 수도 있을 것 같고,

다른 형태도 고민 중입니다.

지역에서의 삶을 다른 분들에게도

권해드리고 싶거든요.

꼭 이주(귀농 귀촌)가 아니더라도

지역과 함께 소통하고,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도시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던 것들을 알아차리는 시간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꿈같은 이야기지만,

지역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실험해 볼 수 있는

안정적인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인턴십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며,

제주도에서 살아보는 것처럼,

완주에서의 삶을 최소한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생활비와 주거 공간을 제공해 드린다면,

분명 누군가에게는 삶에 중요한 시간이

될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2025년도 활동 계획 및

하고 싶으신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2025년에는 다양한 도전을 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의 완주에서의 생활이 후회되지 않도록,

제가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을 합리적으로 제공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되도록 열심히 고민하고 생각하고

실행할 예정입니다.


전북의 귀농 귀촌인들 중 37%가 온다는 완주,

살기 좋은 완주에 살 듯이 여행하시면 어떨까요?

완주에 인생의 2막 완주고산 귀농귀촌생활을

하게 되는 다음스테이 대표 송효웅 대표님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완주 다음스테이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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