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 7기 방정원입니다.

평택역을 나와 광장 우측에 있는

교차공간 818을 찾았습니다.

교차공간 818 이라는 공간 소개는 몇번 하였습니다.

교차공간 818에서 주관하여 실시하였던

프로그램(평택의 술을 찾아서, 리브레 먼데이. 크로스타운 전시회)

소개를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현경희 작가의 「무심함에 대한 대답」이라는

제목의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관람하기 전에 현경희 작가님을 잠시 만나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무심함에 대한 대답이라는

제목을 붙이게 된 이유를 들었습니다.

무심한 듯

저는 때때로 대화 속에서 서로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정이나 말에 충분히 공감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로 인해 무심한 듯한 모습을 보일때 있었습니다.

이 무심함은 저의 불안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내가 겪은 경험에 비추어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하지 않을지 고민합니다.

가끔 이 대답이 오해를 남길까봐 무미건조한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 현경희 작가의 작품설명에서 -

이번 전시에는 제가 발견한 무심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나는 대화 중 상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어떤 대답을 선택할지 고민하는 모습에 초점을 두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젤리의 원료인 젤라틴을 사용하여 단단해 보이지만

불완전한 물질을 통해 무심해 보이지만

그안네 내제된 불안, 그리고 관계에 대한 조심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무심한 시선에 대한 또 다른 점을 발견하길 기대합니다.

- 현경희 작가의 작품설명에서 -

작가님의 작품 설명을 듣고서 작품 한점,한점을 찬찬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작가님의 심리적인 내면과 젤라틴이 가지고 있는

특성의 표현에 대해서 조금 알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몇일전에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인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썩 좋지않았는데

무심함에 대한 대답의 작품들을 보고서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8월 30일까지 12:00 ~ 18:00까지 교차공간 818을 찾으시면 만날수 있습니다.

단 월요일은 휴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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