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겨울에 가볼만한곳 시몬스 테라스점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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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겨울에 가볼만한곳 시몬스 테라스점 크리스마스 트리 보고 왔어요.

트리에 진심인 이곳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형트리로 경기도 겨울 야간 명소로 떠올랐는데요.

트리 점등한지 일주일밖에 안되어서인지 아직 소문이 덜나서 사진찍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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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3일 오픈한 시몬스 테라스 일루미네이션 저는 잔년에 처음 이곳을 알게되었는데요. 알고보니 2018년부터 시작해서 벌써 6년째라는군요 오픈 이래 꾸준히 다양한 컨셉의 트리와 여름에는 휴양지 컨셉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어요.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아지다보니 공장으로 진입하는 입구쪽에 주차타워가 새로 생겼어요 기존 테르메덴 주차보다 훨씬 가깝고 회차하는 15분은 무료 그 후 10분당 500원의 비싼 요금이지만 이곳에서 만원이상 구매 또는 카페에서 만원이상 사용시 3시간 무료입니다.

아직 해지려면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지만 날씨가 흐려서 벌써 어둑하더라구요.

비예보가 있었지만 주말까지 기다릴수 없어 가봤는데요.

낮이니까 아무도 없겠지 싶었던건 저만의 착각이었어요.

일찍 오셔서 낮의 풍경도 즐기고 카페에서 차 마시며 해 지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요즘 해지는 시간은 17시 25분쯤입니다. 해 지고도 30분정도는 어스름하게 환하니 30분쯤 후가 사진찍기엔 아주 좋은시간인데요 점등은 계속 되어 있지만 트리는 역시 밤에 봐야 제격이죠.

저도 주변이 어두워지길 기다리며 2층 시몬스 역사박물관 관람도 하고 침대 구경도 하고 다녔어요. 단순히 침대를 생산하고 파는곳이 아니라 그동안의 역사와 침대 관련 광고등을 모아놓아서인지 침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더라구요.

2층 박물관에서 내려다본 정원의 트리 모습입니다.

야간엔 실내 빛이 반사되서 그닥이지만 낮에는 높은곳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서인지 일부러라도 한번쯤 올라와보게 되더라구요

만원이상 구매시 주차비 무료라는 말에 처음엔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퍼블릭마켓에서 와인 한병을 구매했어요 생활소품, 와인. 잼, 치즈 등 작은 매장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구경할게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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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다리다가 배가 고파서 인근 이천 맛집을 찾아 저녁을 먹고 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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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였다면 매직아워를 기다렸겠지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니 기온도 떨어지고 트리 사진 찍다가 늦을 듯 싶어 이른 저녁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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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 보니 주변에 은근 맛집이나 함께 둘러볼곳이 많이 있었는데요. 건물이 독특한 카페 논스페이스가 차로 10분거리, 쇼핑의 메카 이천아울렛이 15분거리에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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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만 보러 오기엔 멀다 싶으신분들은 하나쯤 핑계를 만들어서 함께 다녀가셔도 좋아요 특히 덕평휴게소 별빛정원우주는 이천의 야간 명소이니 함께 들러보셔도 좋습니다.

저녁먹고 왔더니 트리 감상하기 좋게 완전 어둑해졌습니다.

주차타워에서 건물로 가는 입구쪽에도 작은 트리들이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부터 설렘이 시작되더라구요

평일 저녁임에도 타워 1층은 이미 만차였는데요.

3층건물의 주차장이 꽉 차게 되면 예전과 같이 테르메덴에 주차하면 된다고 해요.

드디어 아름다운 트리가 어둠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까지는 두달여 남았는데요

트리에 진심인 이천 시몬스 테라스점 일찍 조명을 밝혀두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물론 입장과 관람은 무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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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오시는지 점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었는데요.

최대한 사람 적은 틈을 찾아 저희도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전체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트리만으로 이런 규모 근방에서 찾아보기 힘든데요.

특히나 일찍 오픈한덕에 인생샷 남기기 위해 찾는 분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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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트리 테마는 [동화 속 캐디 마을]이라고 해요.

대형 트리 옆으로 사탕막대기가 꽂혀 있고 그 아래로 알알이 사탕모양의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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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마켓 뒤편으로 테이블이 여럿 있고 그 위로 별빛이 떨어지는듯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퍼블릭마켓에서는 시몬스테라스 주변 농장에서 자라는 제철 채소와 과일들로 만든 메뉴들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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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대파 감자스프나 구운 새우와 버섯 샐러드 또는 파스타와 샌드위치, 이천 토마토 생과일주스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미리 알았다면 외부에 나가지 않고 여기서 저녁을 먹을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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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저녁 나들이 오셨는지 부부가 아이에게 기념사진을 부탁하시더라구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참 바라보다 왔는데요 세바뀌나 돌고 기념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뒤돌아서니 그냥 가기가 아쉬울정도로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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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겨울에 가볼만한곳 대형트리가 설치된 시몬스 테라스점 물건 구매 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관람 가능한곳이니 입소문나서 더 붐비기 전에 다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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