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일 전
'서초장독대' 두 번째 시간! <장 가르기>편을 소개합니다
-SNS 서포터즈 7기 신화란-
안녕하세요!
지난 3월, 서초 장독대 3회기 수업 중
첫 1회기 장 담그기 이후
2회기 장 가르기를 위해
5월 24일(금) 오전에 모였습니다.
요 며칠 땡볕 더위라 걱정했는데
선선한 바람도 불고
전통 장 만들기 참 좋은 날씨였어요~
서초 장독대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
2020년 '이웃과 함께하는 서초 장독대'라는 이름으로
벌써 5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 1회기 수업 장 담그기 확인하기 ⬇️
두 번째 시간_ 장 가르기
본격 장 가르기에 앞서 앞치마, 고무장갑, 헤어캡,
모자 또는 선캡,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위생 관리 철저하게 해야죠~!!
먼저 스테인리스 대야에 보리밥 / 고추씨 가루/ 천일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장독대에 잘 묻어둔 메주를 꺼내주시면
잘 옮겨와서 메주를 으깨는 작업을 했어요~
이렇게 커다란 메주를 반으로 갈라봅니다~~
그리고 잘게 잘게 으깨줍니다~
메주를 직접 만져본 적도 없거니와
이렇게 으깨보는 것도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단단하다는 것!
두부처럼 부드럽게 으깨지는 게 아니라서
작은 덩어리까지 손으로 잘 부서줘야하다보니
팔도 아프고 손가락도 아팠어요 ㅎㅎㅎ
열중하고 있는 모습
그래도 나의 첫 된장을 위해~~~
다들 열심히~ 정성을 다한 거 같아요 ㅎㅎ
어느정도 잘 으깨졌다 싶으면
선생님께서 간장을 부어주십니다.
우리가 메주를 넣어둔 장독대에서 나온 간장이에요~
간장은 또 따로 모아서 숙성시켜서 3회기 때
완성된 된장과 간장으로 받을 수 있어요!
보리밥과 고추씨 가루, 천일염을 섞은 후
메주를 으깨고 간장을 부어 잘 버무리면
장독대에 다시 넣는 작업을
두 차례 정도 진행했습니다.
장이 잘 담긴 장독대를 보며
11월에 맛있는 된장이 되어있길 기도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메주, 된장 보면서 설레긴 또 처음입니다 ㅋㅋㅋ
우리의 염원을 담아 ~~
맛있게 숙성되겠지요??
어떤 된장과 간장으로 거듭날지 궁금하시다면,
11월에 장 나누기 편으로 만나요~~
서초 장독대 참여가능 대상은
된장·간장 담그기에 관심 있고,
전체 3회 모두 참석 가능한 서초구민입니다!
올해 신청 못하신 분들은
소개해 드리는 내용 보신 뒤
내년에 꼭 신청해 보세요~!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서는 장 담그기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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