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걷는 하영올레

서귀포의 비밀의 정원을 이은 도심올레 길

공원도,물도,먹거리도 많은 서귀포의 특징을 담은 하영올레길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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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시간

서귀포시청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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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성큼성큼 다가온 봄마중을 빨리 하고 싶어서요.

자차를 이용해 하영올레를 걷는다면 시청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시작과 종점이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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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안내 리플렛과 스탬프 찍을 안내장을 가지고

걸어보시게요.

서귀포의 비밀의 정원을 이은 도심올레 길

공원도,물도,먹거리도 많은 서귀포의 특징을 담은 길

'많다'라는 뜻의 제주어예요.

시작점에서 오늘 걷게될 1코스를 숙지하고요.

자연과 생태를 테마로한 1코스를 걷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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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하영올레는 총 22.8km

(1코스 8.9km+2코스 6.4km+3코스 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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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코스인 <하영올레 밤마실>은 3.4km입니다.

시작은 칠십리시공원 그라운드 골프장

종점은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입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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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가 숙소인 여행자들은 저녁 식사후 소화도 시킬겸 야간걷기를 추천합니다.

낮에 걷는거와는 또다른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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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스탬프를 찍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도장이 있어요.

하영올레를 상징하는 색상이 너무너무 예뻐요.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道花)참꽃을 상징하는 색이예요.

걷다보면 바닥에 이렇게 하영올레 로고가 보입니다.

야간에는 불이 켜져 또 다른 예쁜 하영올레 로고가 안내를

한답니다~ㅎ

서귀서초등학교에서 1코스와 3코스가 나뉘어지니 유념해서 걸으시길 바랍니다.

풍경이 있는 오솔길로 접어들면 왠지 봄내음이 더 느껴져요~ㅎ

제가 걸었던날 한라산 모습이예요.

산 위에는 전날 눈이 내려 쌓였어요.

예쁜 쉼팡에서 잠깐 쉬어가요.

꽃길을 걷듯 발걸음도 가벼워요 너무 신나서.

용천수가 힘차게 흘러내려가 천지연폭포로 떨어지죠.

개복숭아 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저는 추억의 숲길이 1코스 최고라 생각하는데 야간에는 위험할수 있으니 출입하지 말라고 안내를 하네요.

낮에도 날 좋은날 걷는걸 추천해요.

저희가 걸을때는 날씨가 화창해 숲으로 들어가 걸어도 밝아 좋았습니다.

걸매생태공원에서 날이 좋지 않은날엔 우회해서 칠십리시공원으로 걸어야합니다.

너무너무 예뻤던 후추등 넝쿨이 벽면을 장식하던 길

아껴서 걸었습니다 너무 예뻐서요~ㅎ

칠십리시공원에서 만난 하영올레 안내는 참꽃을 연상케해 기분이 한층 더 좋아져요.

곧 공원 가장자리에 피게될 참꽃도 찾아보세요.

버드나무 새싹이 예뻤던 칠십리 시공원은 한라산도 잠시 머물다 바람불면 사라져요.

천천히 걷고

찬찬히 살피며 걸어요.

어느 문구가 생각났어요.

"달리는 자동차보다 걷는 내가 행복하다"

중간스탬프를 찍었어요.

새연교 모양의 도장입니다.

새연교...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다리예요.

새섬을 한바퀴 걷는건 보너스예요.

한라산과 하루종일 눈맞춤하며 걷는 하영좋은

하영올레 1코스 엄지척 👍

이제 아랑조을거리 음식특화거리에 도착해 다시 도장을 찍었습니다.

한라산도 함께.

원점회귀

드디어 다 걸었어요.

몇번을 완주했지만 매번 다른 느낌의 하영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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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스

3코스

밤마실 하영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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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 걷는 재미가 쏠쏠해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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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걷는 하영좋은

하영올레~♡

당장 걷고싶으시죠?

더 쉬워진 하영올레 길찾기 참고하시어

재밌게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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