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야간 명소, 하영올레 1코스 야간걷기

​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왔어요.

한낮에 걷기가 부담스럽다면 이른 저녁을

먹고 밤마실을 나와보시면 어떨까요?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너무도 걷기 좋은

2021년 7월 말 정식 개장한 하영올레는

서귀포 시청을 출발해서 다시 도착하는

원점회귀입니다.

저는 퇴근후 시청 지하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걷기 시작했답니다.

주차비 걱정하지 않으셔도되요.

궁금한건 안내쎈터에서 정보를 얻을수 있구요.

안내장과 스탬프 북도 비치되어 있으니 챙겨서

시작,중간,마침을 꾸욱 눌러 찍는 재미와 함께하셔요.

시작은 이곳에서 합니다

바닥을 보시면 코스 출발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가 잘 안내되어 있으니 선택해 걸으시면 됩니다.

또 이렇게도 안내가 잘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도장이 들어 있어요.

하영올레 색깔은 제주도화 참꽃 색을 선택해서 왠지 더 밝은 기운을 느낄수있어 걷는동안 더 반갑고 힘이

나더라구요~ㅎ

손잡이를 열어보면 이렇게 각 코스 출발과 종점 도장이 들어 있으니 잘 선택해 찍으시고 힘차게 걸어보아요.

길을 안내하는 표시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벽에 또는 전봇대 걷는길 바닥에도

이 구간에서는 잠깐 멈춰서 잘 보셔야 합니다.

1코스와 3코스 나눠지는 구간이거든요.

저는 1코스를 걷기에 이렇게 아랫길로 걸어갑니다.

능소화가 예쁜 골목길을 걷고 오랜세월이 묻어나는 수퍼도 지나가지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오솔길 같은 골목길입니다.

하나하나 들여다보며 좋네,좋아를 중얼거리게 되더군요.

너무 예뻤어요~♡

제주올레7-1코와 겹치는 구간이예요.

제주올레와 하영올레는 친구잖아요.

봄날엔 향기로 가득한 매화원도 만나고 노랗게 익은 비파나무에 몇개가 아직 달려있던 열매도 보면서

추억의 숲길 구간입니다.

야간에는 어두워 위험하니 출입하지 마세요.

저는 아직 해지기전이라 빠르게 걸어 나갑니다.

칠십리시공원을 지나고

천지연폭포가 내려다 보이는 구간도 걸으며 보이지 않던

한라산을 상상속에 넣어 저장해보았어요 느낌을 알기에.

요란스러워서 내려가보니 개구리🐸들의 합창이~ㅎㅎㅎ

비가 내릴거 같으니 걱정되서 우는거겠죠?

아우들과 중간 합류를 했어요.

새연교를 건너고

새섬을 한바퀴 걷고 나오니 음악분수쇼를 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데크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흡입하며 기다렸답니다.

드디어 신나는 음악과 🎶 🎵 함께 멋진 분수쇼가 펼쳐졌어요.

.

.

서귀포가 좋아요~♡

야간에 걷는 하영올레 강추예요~!!!

걸어보니 여유롭고 덥지도 않아서 좋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흔들흔들 춤도추고

눈과 귀가 낮보다 더 즐거웠습니다.

​

월요일만 빼고 음악분수쇼는 22시와 22시30분

두차례 하거든요.

많은분들이 밤마실의 매력에 빠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오늘밤 당장

낮보다 더 아름다운

서귀포의 매력속으로

출발~~~~~!!!!!

.

.

​

​

​

https://www.instagram.com/p/C6adcgyroK1/?igsh=MTI3bW96ZzJoY2ZpcQ==

​

​

​

​

​

​

#하영올레#하영올레달빛걷기#하영올레야간걷기

#노을보며걷는하영올레#음악분수쇼#하영올레1코스

#칠십리시공원#천지연폭포#한라산이보여요#추억의숲길

#서귀포시청#서귀포가좋아요#여기서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