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뒤편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보라매 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장소인데요.

출처: 직접 촬영

오늘은 시청 인근의 두 가지 특별한 명소, 셀움박물관과 대전지구 전투 호국영웅비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 두 곳은 도심 속에서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여행을 선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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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셀움박물관입니다. '셀움'은 휴대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2012년 8월에 SK텔레콤이 이동통신의 변천사를 알리기 위해 개관한 국내 유일의 휴대폰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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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최초의 핸드폰부터 오늘날의 스마트폰까지, 세대별로 변천해 온 휴대폰을 직접 볼 수 있는데요. 박물관은 SK텔레콤 사옥 1층에 자리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대전시청 인근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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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움박물관은 휴대폰의 변천을 1G(아날로그), 2G(CDMA), 3G(WCDMA), 4G(LTE) 등 세대별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초기 '삐삐'라 불리던 무선호출기부터 오늘날의 스마트폰까지, 현대인의 삶을 변화시켜 온 다양한 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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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들은 유리 케이스 안에 정리되어 있으며, 나무판 사이에 배치된 디자인 덕분에 박물관은 작지만, 독특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휴대폰이 단순한 통신 수단을 넘어 미니컴퓨터로, 현대인의 생활을 혁신한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그 역사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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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둘러본 후에는 바로 근처에 있는 대전지구 전투 호국영웅비를 방문해 보세요. 이곳은 1950년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대전지구 전투에서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미군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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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구 전투는 미 제24사단이 북한군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벌인 지연전의 일환으로, 한국 전쟁의 중요한 전투 중 하나였는데요. 이곳에 세워진 기념비는 UN군과 관련된 역사적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전승 기념식이 열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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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이 기념비가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역사를 배우고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의 장소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현충시설이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된 분들의 공훈을 기리고자 하는 건축물이나 사적지를 말합니다. 특히, 이곳에는 실제 전투에 사용되었던 전투기도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당시 전투의 생생한 느낌을 전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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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주변을 지나가실 때, 잠시 시간을 내어 이 두 장소를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셀움박물관에서 휴대폰의 역사를 살펴보고, 호국영웅비에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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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방문하신다면, 옛날 전투기를 직접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대전시청 인근에서 과거와 현재를 한 번에 만나는 이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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