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도시재생어울림복지센터에서 구민들의

취향을 저격할 실용문화강좌가 열렸습니다~!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구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조기 마감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는데요🥹

누구보다 빠른 정보와 손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위너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별난공예반과 홈베이킹반

두 개의 강좌가 5월과 6월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5월에는 나무와 염색 등 다양한 공예를 배우는

별난공예반을 운영한다고 해서

별난공방을 찾았습니다!

지난 5월 7일 1회차 수업에서

나무 도마 만들기를 했다는데요.

제가 방문했던 2회차에는 나무 도마에 이은

목공 클래스로 나무 트레이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수강생들이 직접 나무를 재단하고 조립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위험할 수 있어

강사님이 직접 조립한 반제품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공예 활동으로 완성할 나무 트레이는

삼나무로 만든 제품이었는데요.

삼나무의 특징과 이날 프로그램에서

어떤 작업을 할지 세세하게 알려주며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원목으로 제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작업이

바로 사포질이라고 하죠.

사포를 사용하여 나뭇결 방향으로 나무 전체를

부드럽게 다듬어 주었는데요.

거칠었던 나무 표면이 사포가 쓱쓱 삭삭

지나갈 때마다 매끄러워졌습니다.

사포질은 하면 할수록 제품의 퀄리티가

좋아진다고 해서 욕심이 나더라고요.

사포질을 끝내는 순서대로 채색했는데요.

채색할 때도 사포질할 때처럼 나뭇결 방향으로

바르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물감은 조금만 사용해 얇게 발라 마르면 덧칠해 줘야 색이 잘 물들고 붓 자국이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메인이 되는 물감은 진하기에 따라 3가지가 있었고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색을 골라 칠해도 원목 본연의 결을

그대로 살려 멋스러웠어요.

채색은 바닥까지 꼼꼼하게 칠한 뒤

드라이기로 완전히 건조해 줬어요.

다음으로는 나무 트레이의 감성을 더할

스텐실을 했는데요.

취향에 맞는 스텐실을 골라 마스킹 테이프로

고정한 뒤 스텐실 붓으로 물감을 조금만 사용하여

톡톡 두드려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빨리 끝내기 위해 물감을 많이 묻히면 번질 수 있어

조금씩 묻혀 찍어주는 게 중요한 작업이었어요.

그림도 드라이기를 이용해 바짝 말린 뒤

바니쉬를 발라 완성했습니다.

바니쉬는 채색한 물감이 벗겨지지 않도록

코팅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트레이 전체에 얇게 펴 바르되

꼼꼼히 발라 주었습니다!

채색하고 스텐실을 찍고 바니쉬를 바를 때

가장 중요했던 작업은 건조였습니다.

가장 좋은 건 자연건조겠지만,

2시간 이내에 모든 작업을 끝내야 해서

드라이기가 열 일했어요!

완성된 나무 트레이를 들고 다 함께 찰칵!

저마다의 취향이 도드라지는 멋진 작품들이었습니다.

계양구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재생대학 실용문화강좌

계양구 주민을 대상으로

수강료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분들은

하반기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세요!


하반기에는 어떤 프로그램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조연희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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