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받으러 가자! 함안 출신 기업인 생가로의 여행! 만우 조홍제 생가

제13기 함안군 블로그 기자단 서지현

오늘은 군북면에 위치한 함안 출신 기업인

조홍제가 살았던 생가를 볼 수 있는

만우 조홍제 생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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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제 생가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공간도 넉넉해서 이곳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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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조홍제 생가의 안쪽 모습이 보이고,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입구로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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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만우 조홍제 생가 안내판과 내부 모습

그리고 개방시간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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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북면 동촌리에서 출생한 조홍제는

1962년 효성물산주식회사 설립을 통해

오늘날의 효성그룹, 한국타이어그룹 등 세계적인

기업을 만든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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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제의 가문인 함안 조씨는 생육신 가운데 한 사람인

어계 조려로, 조홍제 본인은 서울 유학 시절인

1926년에 6.10 독립만세운동의 주모자 중 한 사람으로

기소되어 옥고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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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사랑채는 이 집의 중심이 되는 건물로

남쪽 지방에서 보기 드문 겹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이끌었던 조홍제 가문의 핵심 공간인 만큼

손님과의 교류, 업무를 보는 공간 등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구조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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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를 지나 뒤쪽으로 가면 왼쪽에는

옛 별채터가 마련되어 있는데 원래 이곳에

별채가 마련되어 있었으나 한국전쟁 이전에 화재로 소실되어

생가 복원 중 발견된 주춧돌을 통해 별채의 규모와 위치, 형태를

추정할 수 있고, 이곳이 조홍제의 신혼생활, 자녀의 탄생 등

의미가 깃들어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터를 보존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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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각기 다른 장독대가 일렬로 배치된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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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 조홍제 생가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여성들의 공간인 안채는 실용적인 모습을 한

건물형태가 특징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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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제 생가의 특징은 전통적인 규범을 따르기보다는

실용에 초점을 맞춘 집이라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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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앞에서 보았던 장독을 비롯하여

우물, 안마당 등의 효율적인 배치로 보아

조홍제 회장의 실용성을 중시하는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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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잘 복원되어 있는 만우 조홍제 생각을

둘러보며 그의 철학과 생활방식,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기 위해 노력했던

그의 기운을 받아 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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