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름 가족 여행지 추천, 만인산 자연휴양림
여름이 되면 제가 자주 찾는 이곳은 저 혼자만 알고 싶은 대전 여름 여행지이지만, 사실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라 대전 시민분들뿐만 아니라 멀리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많답니다. 바로 대전 동구 하소동에 위치한 '만인산자연휴양림'입니다.
만인산자연휴양림의 매력은 무궁무진하지만,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다양한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만인산자연휴양림은 다양한 숲길을 갖추고 있어 언제든 자연을 만끽하기 좋은 곳인데요. 특히, 약 2.6km의 ‘만인산 둘레길’과 ‘왕에게로 가는 길’은 한여름이나 한겨울만 아니라면 부담 없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싱그러운 숲 향기를 가득 느끼며 걸으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잊을 수 있답니다.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만인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한 피서지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울창한 숲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답니다. 에어컨 바람 대신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을 느끼고 싶다면 만인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세요. 푸르른 숲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지친 심신도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만인산자연휴양림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휠체어나 유아차를 이용하는 분들도 편하게 숲길을 산책할 수 있도록 나무 데크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누구나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은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푸른 숲길을 따라 걸으며 새소리를 듣고, 맑은 공기를 마시다 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행복해집니다. 또한,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 휴양관이 있어 숙박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산림문화 휴양관은 날짜에 따라 이용요금이 변동됩니다만, 비수기 주중에는 4인실을 44,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전 도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면 바로 '봉이호떡'입니다. 1994년부터 만인산 휴게소에서 시작된 봉이호떡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대전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9년 상표등록을 마치고 브랜드화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 봉이호떡은 만인산 자연휴양림과 함께 대전의 명물로 손꼽힙니다.
찹쌀, 중력밀가루, 옥수수전분을 섞어 24시간 숙성시킨 특별한 반죽으로 만들어져 바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긴 줄을 기다릴 만큼 인기 있는 봉이호떡은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여 대전 근교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따끈한 봉이호떡과 시원한 자연이 만나는 곳, 바로 만인산 자연휴양림의 야외 테이블입니다. 푸른 숲을 배경으로 앉아 봉이호떡을 맛보면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등산 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대전 여름 가족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만인산 자연휴양림 소개를 마칩니다. 그럼 이번 여름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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