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옛 정취 가득한 <능곡전통시장> 5일장, 소소한 행복을 찾아서
인터넷과 휴대폰이 보급화되면서
우리의 일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최근에는 휴대폰을 사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찾고
쇼핑까지 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직접 상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 모든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려
너무나도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전통시장을 비롯해 동네마다
상설시장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전통시장이 갖고 있는
매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소한 행복을 찾아
능곡전통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능곡전통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가볍게 둘러보기 좋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소담한 곳입니다.
능곡전통시장은 5일장은
매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만
열리는데요.
2일과 7일이 끝자리로 드는 날에
5일장이 열리니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정겨운 시장인데요.
주변에는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어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5일장이 서는 날에는
더욱 북적이는 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에
장날에 맞춰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능곡전통시장 인근에는
서해선과 경의중앙선인 능곡역이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습니다.
이제 시장을 살펴볼까요?
시장과 가까워질수록
사람들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단순히 장을 보러 방문하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이라는 표현이 더 알맞을 것 같습니다.
작은 골목골목 사이마다
점포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천장에 덮개가 설치되어 있어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상관없이
편안하게 방문하면 됩니다.
간식거리, 반찬, 과일, 채소, 의류, 식물, 생선 등
뭐 하나 빠짐없이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어류에서는
겉으로만 봐도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요즘 대형마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시장의 정겨움을 잊고 살게 되는데요.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어릴 때 엄마와 손잡고
시장에 나와 간식을 사 먹었던 기억,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는
사장님의 따뜻한 인심 같은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손맛이 담긴 수제 반찬이나 떡, 젓갈 등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장날에는 차량이 많이 몰려서
오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둘러보며
전통 시장의 분위기를 천천히 만끽해 보세요.
시장의 매력은 바로 직접 물품의 실물을 보고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사진과 실제 물품이 달라
반품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여기서는 맛도 보고
심지어 가격 흥정도 가능합니다 :)
2일과 7일이 들어간 5일장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에는
토요장터가 열린다고 합니다.
1975년에 개설된 시장이다 보니
곳곳에는 오래된 티가 느껴지는데요.
그 자체만으로도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옛날 간식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싫어할지 모르지만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음식인데요.
종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돌아보다가
배가 출출해서 핫바를 사 먹었습니다.
치즈, 깻잎, 모둠 야채, 순살,
소시지(순한 맛, 매콤한 맛),
맛살, 떡 등 종류가
엄청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가격대도 1,500원부터 3,000원 사이로
저렴한 편입니다.
소시지가 엄청 크고 탱글해서 식감이 좋고,
떡 핫바는 쫀득함이 남다릅니다.
핫바를 받은 후 원하는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시장 내에는 붕어빵과 어묵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흔했지만
요새는 길거리에서 이런 간식들을
마주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요.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매력적입니다.
공예품을 판매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도자기, 그림 작품, 항아리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자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가볍게 구경해 보세요.
능곡전통시장 입구 근처에는
공중 화장실이 있습니다.
위치는 충정주차장 근처에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전통시장에 오면
항상 양손 무겁게 사 들고 갔던
기억이 남아있는데요.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차를 타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토당제1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방문했습니다.
정겨운 시장의 활기와 볼거리 및 먹거리가 가득한
고양시 능곡전통시장 5일장 어떠셨나요?
이번 주에는 가족들과 함께
고양 능곡전통시장 5일장에 방문해
행복한 추억 쌓으시기 바랍니다.
고양시청이 창작한 [ 네이버 블로그 ]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고양시소셜기자단
- #능곡시장
- #능곡전통시장
- #오일장
- #5일장
- #전통시장5일장
- #능곡시장오일장
- #능곡역
- #시장먹거리
- #시장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