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장생포 주민등록증이 있는 돌고래! 고래생태체험관

울산 남구 바다 하면 장생포 고래가 떠오르실 텐데요.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이자 직접 고래를 볼 수 있는 곳, 고래생태체험관 다녀왔습니다.

위치 :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248

운영시간 : 화요일 ~금요일 09:00 ~ 18:00

토, 일 09: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어린이 3,000원

주차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부설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매표 시 주차권도 같이 지급합니다.

주말에는 만차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는 옛 미포조선 장생포 공장 부지 공터에 무료로 주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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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체험관은 2009년 11월에 개관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돌고래 수족관이 있고 바다 물고기 수족관과 생태 전시관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직접 돌고래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고래생태설명회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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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은 11시, 13시 30분, 16시 30분, 주말·공휴일은 11시, 16시 30분 공연으로 상이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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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래이야기로 들어가시면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 식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두리, 장도담, 장꽃분, 고장수 이렇게 네 마리의 돌고래가 살고 있는데 주민등록증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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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고래를 주민으로 등록한 예는 울산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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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근처 장생포민원출장소(장생포복지문화센터 내)에서는 고래생태체험관 방문 관람객들을 위해 기념으로 고래 주민등록등본을 무료 발급해 드리고 있다고 하니 다음에 꼭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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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수족관은 해저터널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가기 전에 돌고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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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가 물고기가 아닌 이유, 돌고래의 생활상, 직접 관찰하기 전 사육사의 꿀팁까지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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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생태설명회 시간에 맞춰서 2층으로 향했습니다.

사육사님의 설명으로 고래생태체험관에 살고 있는 큰 돌고래 식구들의 수족관 생활을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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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관람한 분들도 돌고래의 개구진 모습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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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새롭게 꾸며진 4D영상관입니다. 과거 포경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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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잡이, 고래해체장, 착유장 등의 과거의 장생포의 그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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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오감을 자극하는 실감 영상으로 진동, 물, 바람 등의 영상 속 효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D 영상관은 자유이용권과는 별개로 2,000원의 이용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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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작은 스파키로 평일의 경우 인터넷 예매에 한해서 운영이 되고 주말에는 온라인,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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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다시 1층으로 내려와 바다 물고기를 보러 어류 수족관으로 갔습니다.

롱고테트라, 플라워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수족관이 있고, 여러 물고기들이 함께 생활하는 큰 수족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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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옆으로 물고기 종류와 특징 등을 설명해 놓은 모니터가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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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고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물속에서 바닷속을 보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헬멧 수조도 있고, 수조 뒤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 곳 역시 수조 포토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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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물고기와 파란 조명 덕분에 시원한 바닷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고래생태체험관 오시면 꼭 체험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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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고래생태체험관에 장생포 주민 돌고래도 보고 바닷속 여행 떠나보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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