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오션뷰가 좋은 힐링 북카페 장생포 문화창고 지관서가

책이 있는 북카페는 차를 마셔도 분위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책 진열이 도서관에 온듯하면 더욱 좋지요.

책 향기와 차향이 어우러지는 북카페인데, 오션뷰까지 있다면 말해 뭐 하겠어요. 자주~자주~ 가고 싶은 북카페인데요.

​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 6층에 있는 북카페 지관서가입니다.

​

장생포 문화창고는 원래 냉동창고였다고 합니다.

1970년대 고래잡이가 번영했던 시절에 지은 냉동창고가 고래잡이가 금지되는 1980년대 후반, 냉동창고도 방치되었는데요.

​

20년이 넘게 방치되었던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하여 2021년 6월 장생포 문화창고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는 '장생포의 새로운 문화창고'란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

​

장생포 문화창고는 1층부터 6층까지 있으며, 전시관과 갤러리, 소극장, 테마공간, 푸드코트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북카페 지관서가는 6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지관서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한 공공 공간으로, 복합 인문 문화 공간입니다.

도서 큐레이션과 독서·낭독 모임, 강연과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관서가는 장생포점은 2021년 9월에 오픈했습니다.

​

지관서가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장생포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북카페 지관서가는 키오스크로 주문합니다. 찻값이 정말 착해요!

조용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고 책에 푹~빠져 힐링할 수 있는 북카페이지요.

​

지관서가의 좋은 점은 다양한 책을 구비하고 있고, 공간도 넓고, 어디에서도 장생포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오션뷰가 좋다는 거예요.

날이 좋으면 아름다운 노을뷰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책 한 권 들고 지관서가에 앉아 있으면 책이 술술 읽힐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

대형 서점처럼 책 진열도 깔끔하고, 멋지게 되어 있어 서점에 온 듯한 착각을 할 정도예요.

​

울산시에 관한 서적들도 많아요. 울산이 궁금하다면 지관서가에서 궁금증을 풀 수 있습니다.

​

신간에서 어린이 그림책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냥 책 구경만 해도 행복합니다.

​

'필사적 필사' 코너도 있는데요. 책을 읽다가 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있다면 필사를 해서 가져가도 됩니다.

​

원고지가 정말 정겹지 않나요? 요즘은 손가락으로 글자판을 눌러서 글을 많이 쓰는 시대라 원고지를 보니 옛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에는 작품을 쓰려면 200자 원고지를 사용했지요.

​

북카페 지관서가는 책 진열을 책장에 꽂아 둔 것도 있지만 한 권씩 진열해 놓은 곳도 있어서 펼쳐보기도 좋습니다.

오래 있고 싶은 북카페 지관서가입니다.

​

오션뷰가 좋은데요. 장생포의 울산의 공업단지가 펼쳐져 보입니다.

​

푸른 바다 위에 정박한 배들과 높이 솟은 굴뚝이 울산산업단지의 활력을 느끼게 합니다.

많은 사람의 삶의 터전을 조용하게 바라봅니다. 붉게 물드는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

해 질 무렵에 와도 좋을 지관서가입니다. 노을이 아니더라도 공업단지에 불이 켜지면 야경도 아름답겠지요.

​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오션뷰가 좋아 힐링이 저절로 되는 북카페 지관서가에요.

장생포 문화창고에 오시면 6층 지관서가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