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봉화군 서포터즈] 도촌 이수형 선생의 깊은 역사가 기록된 장소, 봉화 공북헌 및 도계서원

안녕하세요. 봉화군 SNS 서포터즈입니다.

오늘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37호로 지정되어 있는 장소이자 조선시대 전기 문신 도촌 이수형 선생의 깊은 역사가 기록된 곳으로 알려진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 위치한 봉화 공북헌 및 도계서원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도계서원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사제길 12

먼저 봉화 공북헌 및 도계서원을 자가용으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에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사제길 12 주소를 검색하여 오시면 되고, 봉화 군청 기준으로 약 8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화 공북헌 및 도계서원 인근에는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그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봉화 공북헌은 과거 조선시대 문신 도촌 이수형 선생이 살았던 집으로서 수양대군이 왕위에 오르자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숨어 살며 이때 단종의 무덤이 있는 북향 영월 쪽으로 집을 지어 평생토록 단종을 공경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봉화 공북헌의 구조는 정면 1칸과 측면 2칸 반의 규모로 맨 안쪽 남쪽으로 온돌방 1칸을 놓고, 그 앞쪽 북쪽으로 마루 1칸 반을 두었으며, 북쪽으로만 출입을 할 수 있도록 건물 배치를 하여 한 사람이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불사이군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봉화 공북헌 바로 옆에 있는 도계서원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서원으로 1610년(광해군 2)에 순흥부와 봉화군 사림들의 공의로 건립되었으며, 단종 때 문신 이수형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뒤 금성대군 이유, 순흥부사 이보흠, 선조~광해군 때의 문신, 취사 이여빈 등이 추가 배향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