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장생포 문화창고 전시와 다양한 체험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이수현입니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열린 "예술을 입히다" 전시를 다녀온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장생포 문화창고의 다양한 체험 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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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시장을 방문하기 전에 들른 곳은 바로 '별빛마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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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마당은 피아노 계단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단을 밟을 때마다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지고, 올라가면 화려한 불빛이 반짝이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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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방문 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할 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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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전시를 감상하기 위해 장생포 문화창고 전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상상 그 무엇 - 예술을 입히다"라는 제목으로, 2024년 12월 24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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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창원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영남권 5개 대학이 참여하여 각 전시 공간을 구성했으며, 젊은 예비 작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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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갤러리 B에서는 울산대학교 학생들의 작품과 각 학교별 대표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울산대학교에서는 5명의 대학원생과 5명의 예비 졸업생이 참여하여 회화, 미디어아트, 입체조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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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개별 전공 내에서 진행되었던 전시와는 달리,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협력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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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울산대학교 김도은 학생의 'Waterfall-01'이라는 작품은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여 생동감이 넘치는 느낌을 주었고, 강수진 학생의 '기억이 머무는 곳 1'은 인간관계의 심리적 복잡성을 형상으로 표현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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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박태랑 학생의 '사람의 건축 1'은 각 파이프와 철망을 사용하여 사람의 형태를 건축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외에도 임윤아 학생의 'SMILE CUT!!' 작품은 귀여운 스마일 표정을 담고 있어 특히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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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서는 창원대학교,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계명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각 학교는 각기 다른 콘셉트를 설정하여 다양한 주제와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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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는 서양화, 조소, 한국화 전공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전공별로 독특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계명대학교 회화과는 미학적 경험과 표현 방식을 중점적으로 탐구하며,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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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미술학과는 "기록: RECORD"라는 주제로 작품을 기록물로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개인의 기억과 감정의 단편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시간이 남긴 자취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예술적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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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미술학과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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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김유리 작가는 기하학적 건축공간을 회화로 표현하여 현대적이고 후각적인 가상공간을 형성하였고, 박선현 작가는 물질의 형태와 물성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흐름을 입체작품으로 형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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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수 작가는 일상의 풍경 속에서 잊히거나 사라져 가는 기억의 파편들을 기록하는 회화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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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를 감상한 후에는 장생포 문화창고 2층에 위치한 '홀로그램 체험관'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걱정인형 만들기, 조각 타일 만들기, 물레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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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 활동이 많아 어린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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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젊은 예비 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주변의 체험 공간도 다채로워서 한층 더 의미 있는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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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이런 전시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지역의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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