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이모저모] 맨발로 자연 속을 걸을 수 있는 곳, 대가야읍 연조공원 맨발길
맨발로 연조공원을 걸어보셨나요?
요즘 맨발걷기가 유행처럼 활성화 되고 있죠
고령에도 맨발걷기 핫플레이스가 있습니다.
대가야읍 연조공원에 제1호 맨발길이 조성되어
건강한 삶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휴식과 힐링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대가야읍 주산체육관 앞 연조공원은 맨발 건강 지압길도 조성되어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아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맨발길은 총 480m로 구간별 테마를 갖추어 모랫길, 황톳길, 마사토길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황톳길 열풍이 불며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인기 있는 맨발걷기 운동은
우리 몸속의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발바닥을 지압해
뇌를 자극하여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신진대사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주변에서도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늘 속을 걸으며 부드러운 촉감의 황토를 밟을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도 장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맨발 걷기는 힘이 들지 않아 남녀노소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다른 운동과 달리 비용들이지 않고 건강도 챙기면서 맨발로 걸으며
편하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를 느껴집니다.
오감만족이 가능한 연조공원 맨발길은 운동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핫스팟입니다.
연조공원 산책길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맨발로 걸으면 기분이 참 좋아지듯 480여m의 길이지만 서너번 왕복하면 제법 운동이 됩니다.
동글동글한 알갱이의 황토볼장에 들어가 걸어봅니다.
생각만큼 쉽게 걸어지지 않거나 한 발짝 내딛는 발걸음이 아프다 싶은 개인차는 있지만
일주일 정도면 조금 걷기가 편하다고 합니다.
발이 푹푹 빠지는 황토체험장.
미끄덩미끄덩 간질간질거리는 발가락 사이로 부드럽게 흐르는 황토진흙의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황토체험장엔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걷기나 황토체험을 마친 후 세족장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붉게 물든 발을 씻게 되는데 꼭 수건 한 장은 지참해야 합니다.
지역 주민들에게 멋진 쉼터가 되어주는 곳, 연조공원.
연조공원 맨발길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 건강과 활력을 모두 선사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연인, 친구, 가족 때론 혼자라도 산책하러 오세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난 후의 개운함에 다시 또 가볼까 싶어집니다.
▣ 연조공원 (고령향교)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연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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